괴담/미스테리 중국의 터널에 얽힌 괴담
중국에 유학간 대학생이 경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제보자는 당시 중국의 복건성에 있는 하문대학교를 다녔는데
대학교 근처에 있는 하문 터널에서 이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가 다니던 한인 교회에서 친하게 지냈던 형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자
송별회를 하기 위해서 빌린 차를 타고 하문 시내로 가고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삥 돌아가는게 싫어서 터널 안으로 들어갔죠..
그런데 터널 중간쯤 지날무렵 갑자기 터널에서 카잉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터널안 환풍기 소린가 싶었는데 점점 커지더니 마치 사람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 같았습니다..
제보자는 소리가 신경 쓰였지만 계속 달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가 달려드는게 보였습니다..
순간 둔탁한 충격이 느껴졌고 그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차가 멈추자 밖으로 나갔는데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차 앞부분에 빨간 색의 사람 손 모양의 자국이 묻어 있었습니다..
제보자가 자국을 만졌더니 그건 피였습니다..
놀란 제보자는 황급히 차를 타려고 했는데 차안엔 모자를 쓴 듯한 두명의 남성이
앉아 있었습니다..
결국 차를 타지도 못하고 그대로 달려 터널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겨우 터널을 나온후 시계를 보니 시계가 작동 하지 않는걸 보고 다시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차를 터널로 들어가 보니 차는 무사히 있었는데
시트 자국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고 하는군요,,
소문에 그 터널이 장제스가 공산당을 를 감금하고 사형했던 감옥이라고 하는데
그 이후 모택동이 장제스를 을 대만으로 완전히 내쫒고는 이 감옥을 무너트리고 터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에 그 하문대학교 학생들 소문에 의하면 저녁에 그 터널에 들어가면 원혼을 만났다는
목격담과 소문이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10년전쯤 하문시가 발달하지도 않고 건물이 막 들어서기 시작했을때
터널앞 건물을 짓던 사람들이 벽돌을 가지러가기위해 터널을 통과하는도중 사라졌다가
중간에 좌측행 터널과 우측행 터널을 연결하는 조그마한 통로에서 갈기갈기 찢긴채 발견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소문이 자꾸 커지가 정부에 하문대학교는 터널폐쇠를 요청했지만
정부는 그 터널이 없으면 대학교를 해변가를 통해 뺑 돌아가야하기때문에 터널폐쇠 요구를 거절했다고 하죠.
이후 터널의 위치를 옮기고는 별일 없었지만
최근 2년전부터 터널 옆에 남푸투오 라는 절을 확장 공사하면서 부터
이 동굴에서 괴상한 비명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