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김이나 작사가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

고소장 날릴때 키보드 워리어들 갑자기 지들 비참한 인생 장황하게 늘어 놓으면서 선처해달라고 징징 거리는거 듣기 싫어서,
'경찰서에 부모님 모셔와서 부모님 보는 앞에서 니가 쓴 댓글 그대로 읽으면 선처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선처 할 생각 없다' 라고 말함.
그 결과 현재까지 선처(합의)율 100% 달성 됨..

전부 다 진짜로 부모님 모셔옴..
미성년자야 뭐 지들이 처리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그렇다 쳐도, 성인도 나이든 부모님 모셔옴..(니가 50살이면 80살 노모라도 데리고 오던가 라고 하긴 했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내 앞에서 죄송하다고 선처 해달라는거 보면 내가 이런 꼴 보려고 고소장 날렸나 싶어서 시시하고 한심하게 느껴짐.
고소장 날려도 처벌 할테면 처벌 해보라면서 바락바락 대들어서 형사 처벌하고 민사까지 걸어서 온갖 방법으로 시간 질질 끌면서 꾸역꾸역 괴롭혀서 영혼까지 털린 인간을 보고 싶은데,
만날때부터 이미 털릴거 없는 비굴한 영혼 가진 인간들 밖에 못 봄..

하다하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도움 구하는 사람중에 꼴통한테 걸렸다 싶은 사람 찾아서
소송하는거 도와주면서 팝콘 몇번 튀겼는데
하.. 한심한놈들..

하긴 김가연한테 악플 다는 사람 없고, 강호동한테 어깨빵 하는 인간 없기야 하겠지만..
꼴통은 많아도, 분위기 파악 못하는 꼴통은 보기 힘들다는 사실만 공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