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고증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

쓸데없는 토막 상식을 얘기해 보자면,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게 예수가 처음은 아님.
그냥 십자가 모양이 사람 매달아놓기 편해서? 원래 여러나라에서 자주 썼었음.

예수 이전에도, 이후에도 신의 재림이나, 신의 아들, 신의 사자등을 자칭하는 사람들은 엄청 많았음.
역사상으로 수백명 정도였다나?
당장 우리나라에도 여럿 있잖아.
그걸 예수쟁이 협회 간부들이 그놈을 인정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투표해서 결정한다고 함.
만장일치가 안 되는 경우가 은근 많은데, 재밌는 썰로 예전에 중동의 예수라 불리는 사람에 대해 투표를 했을 때는 의견교류가 꽤나 치열 했던 모양인데, 결국 투표에서 밀려서 인정이 안 됐는데, 인정 안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백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함.

그리고 참고로 천주교와 개신교를 갈라놓는 가장 큰 차이 중 하나인 성모마리아를 신을 낳았으니 신, 혹은 성스러운 존재로 봐야 하느냐, 그냥 신이 범부를 통해 나왔을 뿐인 매개체로 보느냐로 또 지들끼리 싸웠고, 투표로 인해 결정 된 사안이 천주교는 마리아를 성모로, 개신교는 매개체로 보는 것으로 최종결정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