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열변을 토하는 EBS 강사

수능은 유전자 아님.
영재나 천재들은 우리나라 교육 과정 못 버티고 망가짐.
영재가 망가지는데는 초6까지도 안가고 초등학교 저학년 쯤에서 끝남.
타고난 애들은 누구한테 배우지 않고 교과서만 봐도 초등학교 과정은 일주일안에 전부 클리어 함.
왜냐면 나랑 그런거 경쟁하던 친구들이 새학기가 되면 항상 하는 짓이 교과서 받자마자 끝까지 누가 더 빨리 푸나 경쟁 같은거 했었는데, 교과서에 풀이 나온것만 봐도 다 이해했고, 수학경시대회에서 2차 내지 3차 정도까지 가면 수상자는 가려야 하는데 죄다 100점 나오면 안 되니까 해당 학년에서는 배우지 않는 문제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풀이도 없이 문제만 보고도 몇 문제 정도는 풀이 가능하고, 몇놈들은 그 짧은 시간안에 스스로 식까지 만들어내서 품.

그런 애들이 어떻게 자라냐면.
학기 올라갈때 교과서 받아서 다 풀어 버리고 할 거 없어서, 1년 내내 놈.
학교에서 선생이 앞에서 뭐라뭐라 떠드는데, 이미 뻔히 다 아는거 수준 낮게 읊고 있으니 수업에 흥미도 안 생겨서 장난치고 있거나 멍때리고 있고.
그게 몇년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아예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림.

수업 진도 겨우 따라가는 범재들이나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베서 수능까지 무난하게 가지,
영재들은 되려 공부 안하는 습관들이 생겨서 자기 개인 취미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