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5년간 배달음식만 먹다 급비만..30명이 크레인으로 꺼내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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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남성이 크레인에 실려 5년 만에 집 밖으로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 서리주 캠벌리에 사는 30세 남성 제이슨 홀튼은 배달 음식에 중독돼 5년 동안 집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 그의 몸무게는 317kg에 육박한다.
제이슨은 음식을 배달앱 '저스트잇'(JustEat)을 통해 하루에 약 30파운드(약 4만4000원)에 달하는 배달 음식을 매일 먹었고 일 년에 약 1만파운드(약 1473만원)를 배달 음식에 소비했다.
그는 주로 케밥 고기와 감자튀김, 중국 음식 등을 먹었으며 다이어트 콜라 5캔과 오렌지 주스 1.5리터를 매일 마셨다.
제이슨은 한때 자신도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만대사 수술(고도 비만 및 관련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위 수술)을 고려했지만 국민건강보험이 거절했고 엄마에게 내 카드를 찢어버리라고만 했다"고 토로했다.
사회보장제도로 연명하던 제이슨은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는 일주일에 고용지원충당금 197.6파운드(약 29만원)와 독립지원금 112.8파운드(약 16만원)를 받으며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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