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필라테스 강사는 개나소나 한다는 댓글에 해명.jpg

앗핫핫핫핫
약 팔고 있네
필라테스 국내에 처음 들어 왔을때부터 알고 있었음
돈 내면 딸 수 있었던거 맞음
운동 자격증 모으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그것도 한번 따볼까 하다가, 남자들한테는 별로 필요없을거 같아서 안 했는데
아마 저 사람이 말하는건 '돈만 받으면 딸 수 있다'고 하는데 '몇십시간 교육도 받았다. 돈만 내고 딴거 아니다.' 이정도의 인식이지 않을까 함.

요가나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비올림픽 종목중에 협회가 2개 이상 있는 모든 스포츠는 다 그 모양이라고 봐도 됨
낙법도 못하는놈이 합기도 관장하고, 태권도 발차기 하는놈이 무에타이 관장하고, 공고에서 납땜질 하던 백수가 헬스 트레이너 하고 등등.

어떤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 따러 갔을 때.
교육 수준이 심각하게 기대 이하라 놀랐는데, '운동을 시작하려는 열의가 있는 고등학생'에게 지도자 자격증을 주는거 보고 놀랐음.
그리고 난 그 놀란 표정을 숨길 생각이 없었고, 협회 회장이 '원래 이렇지 않은데 우리 스포츠를 대중화 하기 위해.. 초보자 분들은 자격증 먼저 발급한 후에 우리가 책임지고 개인 트레이닝 해드린다' 라고 변명하더라.

지인덕에 여러 스포츠 자격증 획득 공고를 볼 기회가 많았는데,
3,4단 이상 10년 이상 수련 경력 <- 이딴게 기본 패시브일 줄 알았는데
초보자도 몇시간 수료하면 자격증 획득 <- 이런게 기본 패시브임
그나마 빡센게 한 3~5일 정도 합숙하면서 교육 받는거였고, 어이 없던거는 그냥 앉아서 교육 2~3시간짜리 들으면 원래는 10년 이상 수련한 4단 이상자만 받을 수 있는 지도자 자격증 + 1,2,3,4단 + 몇백시간 수료증이 발급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