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할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

리자 2016.10.24 10:44:14 예약발행 일시: 회원만 열람:

 

 


 

 

 

할아버지가 청년이실때 이야기임

 

무더운 여름날 삼베옷을 입고 건널목에 서계시는데

 

볕이 강하게 내려쬐는데 건널목 반대편에

 

어느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서있는데 얼굴이 너무나 창백하더래

 

우리 할아버지는

 

'거참 귀신같은 처자내'

 

이렇게 생각하고 건널목을 지나는데

 

여자가 지나가면서 귓속말로

 

'어떻게 알았어?'

 

너무 놀란 할아버지가 고개를 돌렸을 땐

 

매미소리만 울리고 있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