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릿꼴릿 한국 지역 축제

익명_40199 2024.06.18 10:51:15 출처: 예약발행 일시: 글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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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최된 강릉 단오제.

작년에 슬러시 8천원으로 논란이 일자 금년 바가지 타파 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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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릉단오제 임대료는 600만원이다.

일반적인 상인들은 이 임대료를 내고 제대로된 이익을 내기 힘들다.

그래서 이들은 더 편한 방법을 선택한다.

자릿세를 받고 야시장만을 전문으로 도는 업자들에게 양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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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오는 야시장 전문업자들. 

이들은 한탕장사 바가지 후려치기 전문 설거지꾼들이다.

높은 자릿세를 내고 들어왔기 때문에 그만큼 뽑아먹는데 이골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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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을 둘러보면, 어딜보나 메뉴가 다 똑같다. 

개나소나 다 팔고 있는 통돼지 바베큐.

하도 바베큐가 많아서 강릉 단오축제인지 텍사스 비비큐 페스티벌인지 전혀 구분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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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두부가 유명하댔는데, 지역색을 살린 음식 같은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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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런거 없어. 

한국 지역 축제 왔으면 닭꼬치 전 떡볶이 순대 바베큐나 처먹고 현금결제 하고 꺼지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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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상인으로 둔갑하는 꾼들.

전국 어디 축제를 가도 다 똑같은 사람들이 해주는 똑같은 싸구려 음식을 먹고 돈을 내는 호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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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자체들은 근본적인 방안 강구보다 바가지 근절 운동같은 허울 좋은 홍보만 하며 면피하는 실정.

 

실제로, 올해 강릉단오제 임대료는 작년보다 오히려 50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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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가 늘어갈 수록 당연히 음식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높아진다.

 

아무리 바가지 타파한다고 노래를 불러봐야 사실 바뀐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