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창녀촌 괴담

리자 2016.01.30 00:17:45 예약발행 일시: 회원만 열람:

26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름이 없음 sage 2011/09/20(화) 01:32:11.55 ID:n7NlYZPX0

부끄럽지만, 나는 창녀촌을 즐겨찾는 인간이다. 지금까지 몇 번정도

넓적다리에 여우문신을 새겨넣은 여자를 맞이했다. 여우의 무늬나

크기, 색깔도 위치도 완전히 똑같은. 처음에는 [같은 사람인가?]라고

착각했지만, 여자의 얼굴이 달랐다. 분명치는 않지만, 체형만큼은 닮아

있었다. 매번 전혀 다른 여자인데도, 여우의 문신이 공통적으로 새겨져

있었다. 여자를 만나는 장소는 집 근처에서 출장처까지 다양하다.

몇 번인가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지만, 항상 의아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이번에, 파티장에서 귀여운 딸래미를 꼬셔서 데려갔는데, 그 여자의

넓적다리에도 여우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기묘하게 생각되어서,

넌지시 물어 보았지만, 지금까지의 겪었던 문신과 관련되는것 같은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휴대폰을 열고, 내가 그

것을 곁눈질로 훔쳐봤을 때 나는 전율을 느겼다. 메일을 보내려고

전화번호부를 열자, 그 목록 화면에 나의 이름이 있었다. 나의 이

름은 성과 이름 둘 다 상당히 찾아보기 힘들다. 동성동명은 물론이고,

아마 우리 집안이외에는 동성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거기에는 나와 완전히 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는 이름이 있었다. 아직

전화번호를 교환하지 않았는데도... 알 수없는 으스스함을 느끼며, 그

날밤은 전혀 잘 수 없었다. 아침이 되자마자 여자를 떠나보낼 생각조차

들지 않았고, 그대로 도망쳐나왔다. 그후로, 창녀촌출입이나 여자 따먹기

같은 일은 대단히 줄어들었지만 왠만해서는 그만둘 수가 없다. 아직도

가끔식, 여우 문신을 새겨넣은 여자를 맞이한다. 그때마다 이 이야기를

하지만, 모두들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여자들이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내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한것일까? 지금까지 만난 여우 문신을

한 여자수는 확실히는 모르지만, 15 ~ 6명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26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름이 없음 sage 2011/09/20(화) 01:34:39.80 ID:ee/RGYI60 >>264

구미호의 살생석(殺生石)을 깨뜨린 파편이 각지에 흩날린 것인지도...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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