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노래방

리자 2016.10.21 08:57:57 예약발행 일시: 회원만 열람:

노래방은 보통 지하에있다. 그 이유를 아는가? 예로부터 노래는 저승과 이승의 매개체로서 쓰였다. 국가의 제사에서부터 개인의 장례까지 지위를 불문하고 노래를 불렀다. 무덤을 상상해보라 보통 무덤은 땅 밑 어두운 지하다.

 

그래 지하지. 바로 지하. 그래서 노래방엔 귀신이 많다. 3년전 쯤, 노래방에 갔을때 이야기다. 그날따라 노래가 너무 부르고싶은 나머지 애들은 모으려 했지만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애들은 모이지 않았다. 나는 혼자서라도 노래방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인근의 노래방에 갔다.

 

돈을 내고 방에 들어간순간 뭔가 한기가들면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돈은냈고 노래를 부르고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신청을 했다. 노래한곡을 뽑고 잠시 화장실에 오줌을 누러갔는데 누구의 목소리도 안들리고 반주만 들리는것이였다. 그건 나의 방이였다. 방에 들어간순간 나는 기절을했고 병원에실려갔다. 나는 께어났을때 너무너무 놀라웠다.

 

병원에서 5년만에 깨어난것이였다... 5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