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단전" 묵살 12분 뒤 감전사

익명_40199 2024.06.18 09:23:16 출처: 예약발행 일시: 글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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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신내역 지하철역사 전기실을 29년 동안 맡아온 관리소장 이종호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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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안전하게 점검하기 위해 전기선을 분류하는 스티커를 붙이다 감전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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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사고 직후 만든 사고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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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2시 30분, 먼저 2호계 전기를 단전한 뒤 50분 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새벽 1시 24분, 이씨는 1호계와 2호계의 전기 모두 단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완전단전을 할 수 있는 날이 아니라며 거절을 당했습니다.


결국 작업이 끝난 2호계에는 전기를 켜고 1호계만 단전한 채 작업을 하다 12분 뒤인 새벽 1시36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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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과 관련된 내부규정은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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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들은 위험하지만 관례적으로 부분단전만 하고 전기작업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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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단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씨는 작업도 혼자 했습니다.


교통공사 규칙에 따르면, 고압전기작업엔 반드시 최소 2인 1조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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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원 1명이 같이 가긴 했지만 서로 아예 다른 곳에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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