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년 전, 군생활 꼬인분 레전드 사연
mn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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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아버지가 해병이라 본인도 2000년에 해병대 입대
근데 합격 1주일만에 영장날라옴, 추석도 못 쇰
오자마자 유격, 유격끝나자마자 월동검열
100일휴가 5시복귀했더니 그날 야간행군, 크리스마스엔 60년만의 폭설
다음해 5월 두번째 유격, 11월에 대통령 방문
전역 6개월 남기고 연평해전, 전역 3주남기고 세번째 유격....ㄷㄷㄷ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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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긴했네 근데 해병지원하고 꿀빨생각하면 노양심아닌가
전혀 꼬였다는 생각 안 드는데..
유격이나 혹한기 3번 뛰는 사람 흔함.
명절 앞두고 군대 갔다는것도 뭐가 꼬였다는건지 전혀 이해 안가고, 빡센 부대는 훈련이나 행군 기간에는 휴가 아예 못 감.
자기가 뭐 연평 나가서 뭐 한것도 아니고, 휴가 외출 외박 통제는 뭐 심심하면 있던거 아닌가?
레전드는 커녕 그냥 흔하디 흔하구만..
나는 입대 당시에 사건 사고 부조리 가혹행위로 9시 뉴스에 나오고,
102보에서 가혹행위 부조리 교육의 대표적 예로 소개 받고,
신병교육대 가서는 연대주임원사가 대놓고 이 부대는 우리 연대의 수치이고 육군의 쓰레기라면서, 자기가 연대주임원사 되고 나서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했는데 나를 개로 만든다 라는 중대의 소대에 정확하게 배치 됐음.
중대 80~100명 중 절반 정도가 영창 가 있었고, 몇명은 문제가 심각해서 사회 법원에서 재판 받았으며, 중대장은 진급 짤리고, 개가 되셨다는 연대주임원사는 이 중대 특별관리한다고 수시로 찾으셨기 때문에 수시로 부대에 광을 내야 했음.
그런데도 가혹행위 부조리 폭행 사건 사고등으로 중대의 30% 이상 단체 영창 간 사건이 거의 매 분기마다 있었고, 그때마다 근무자가 숫자가 안나와서 누군가는 불침번을 2번 서야 했었음.
부대에 탈영병, 자살시도자 등등이 있었는데, 내가 복무 하던 중에 우리 중대에서는 자살에 성공한 사람이 없었으니 레전드라고까지는 생각 안 함.
연대주임원사가 수시로 우리 중대 와서 내가 내 자리를 걸어서라도 니들 갈아버릴거야 가만 안둘거야 소리 자주 했음.
뭐 난 여러모로 성적이 좋았어서(그냥 대충 이등병때부터 연대 대표로 육군인가 군단 대표 시험 나가서 한번도 안 빠지고 만점 받아왔다고 이해하면 됨.) 연대주임원사가 이뻐함 -> 우리 중대 갈아버리기 위해 사소한 일이라도 터지면 간부들 진급도 막겠다는(실제로 분기마다 몇명 진급 누락 되거나 좌천 당했음.) 연대주임원사가 나 보면 기분 좋아져서 중대장과 행보관부터 시작해서 내리 사랑 받음 -> 그래서 뭐 맞기는 커녕 갈굼조차 안 당했었는데, 얻어 터지고 머리 쳐박으면서 눈물 훔치던 선,후임들 생각하면 뭐..
저 사람이 대체 뭐가 꼬여서 어떤 불이익을 받았다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
유격이나 혹한기 3번 뛰는 사람 흔함.
명절 앞두고 군대 갔다는것도 뭐가 꼬였다는건지 전혀 이해 안가고, 빡센 부대는 훈련이나 행군 기간에는 휴가 아예 못 감.
자기가 뭐 연평 나가서 뭐 한것도 아니고, 휴가 외출 외박 통제는 뭐 심심하면 있던거 아닌가?
레전드는 커녕 그냥 흔하디 흔하구만..
나는 입대 당시에 사건 사고 부조리 가혹행위로 9시 뉴스에 나오고,
102보에서 가혹행위 부조리 교육의 대표적 예로 소개 받고,
신병교육대 가서는 연대주임원사가 대놓고 이 부대는 우리 연대의 수치이고 육군의 쓰레기라면서, 자기가 연대주임원사 되고 나서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했는데 나를 개로 만든다 라는 중대의 소대에 정확하게 배치 됐음.
중대 80~100명 중 절반 정도가 영창 가 있었고, 몇명은 문제가 심각해서 사회 법원에서 재판 받았으며, 중대장은 진급 짤리고, 개가 되셨다는 연대주임원사는 이 중대 특별관리한다고 수시로 찾으셨기 때문에 수시로 부대에 광을 내야 했음.
그런데도 가혹행위 부조리 폭행 사건 사고등으로 중대의 30% 이상 단체 영창 간 사건이 거의 매 분기마다 있었고, 그때마다 근무자가 숫자가 안나와서 누군가는 불침번을 2번 서야 했었음.
부대에 탈영병, 자살시도자 등등이 있었는데, 내가 복무 하던 중에 우리 중대에서는 자살에 성공한 사람이 없었으니 레전드라고까지는 생각 안 함.
연대주임원사가 수시로 우리 중대 와서 내가 내 자리를 걸어서라도 니들 갈아버릴거야 가만 안둘거야 소리 자주 했음.
뭐 난 여러모로 성적이 좋았어서(그냥 대충 이등병때부터 연대 대표로 육군인가 군단 대표 시험 나가서 한번도 안 빠지고 만점 받아왔다고 이해하면 됨.) 연대주임원사가 이뻐함 -> 우리 중대 갈아버리기 위해 사소한 일이라도 터지면 간부들 진급도 막겠다는(실제로 분기마다 몇명 진급 누락 되거나 좌천 당했음.) 연대주임원사가 나 보면 기분 좋아져서 중대장과 행보관부터 시작해서 내리 사랑 받음 -> 그래서 뭐 맞기는 커녕 갈굼조차 안 당했었는데, 얻어 터지고 머리 쳐박으면서 눈물 훔치던 선,후임들 생각하면 뭐..
저 사람이 대체 뭐가 꼬여서 어떤 불이익을 받았다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
정보작전병으로 군입대 해서 제대 6개월 남겨두고 부대 개또라이가 도끼 들고 사람 죽이는 바람에 5달 동안 국방부감사, 기무대감사, 사단감사.. 머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받았다.....그넘의 문서작업은 해도해도 끝이 없더만 그래도 제대 전 마지막 한달은 감사 끝나고 받은 포상 휴가 모아서 한달 싹 쓰고 나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