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20대 여성 탈연애 50%

남녀가 연애하기 힘든 이유에서 남녀의 보편적인 선량함이 갈린다고 생각하고 있음.
연애를 안하거나 포기하는 남자들의 이유 다수를 속하는 것들의 본질을 보면 '잘 해 줘야 하는데 잘 해 줄 자신이 없다' 임.
반면 여자들의 이유 다수는 '잘 뜯어 먹어야 하는데 뜯기길 자청하는 남자가 없다'임.

실제 주변 지인들 중에도 연애를 생각하지 않거나, 상대를 깐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남자들은 대부분 내가 능력이 안 되는데 여자를 고생 시키고 싶지 않다. 잘해줘야 하는데 내 몸 하나 간수하기도 빠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가 있어서 이걸 포기 할 수 없는데, 여자가 이 취미를 안 좋아해서 싸움 날거 같은데 연애를 하면 취미를 포기하는 것이 옳은 것이니 취미를 지키기 위해 연애를 하지 않겠다. 등등이 이유였음.

여자들은 남자 수입이 부족하다. 남자가 너무 효자다. 부모님 모아놓은 재산도 별로 없고 건강이 안 좋은데 외동이다.

참 재밌는 것 중 하나는.
여자가 남자한테 많은 것을 강요해서, 남자가 능력이 부족해서 여자를 만족 시킬거 같다는 이유로 여자를 포기하고,
여자는 다른 남자 만났는데 그 만난놈이 쓰레기라서 여자가 많은 것을 강요하는 것에 노력 할 것처럼, 다 만족 시켜 줄 것처럼 입발린 거짓말 하면서 일단 결혼 먼저 재촉해서 결혼 한 다음에 한량 쓰레기처럼 살면서 여자 패고, 여기저기 빚지고 사느라 시달리고 시달리다 여자가 그 첫 남자한테 돈을 빌리러 오는 경우가 주변에 몇번 있었음.

이래저래 든든한 편이라 상담 요청 많이 받는 편인데, 다들 하나 같이 지들이(남자들이) 잘못해서 여자 인생 망가졌다고 괴로워하면서 상담함.
해맑게 웃으면서, 그거밖에 안 되는 년이고, 니가 여자 보는 눈이 그거 밖에 안 되는 새끼니까 앞으로도 마음에 드는 여자 생기면 그 비슷한 년일거라는 생각 가지고 경계하고, 니가 돈 빌려주는건 그냥 동네 병신 양아치한테 돈 뜯기는거나 마찬가지로, 빌려 준 돈 받지도 못하고, 니가 돈 빌려 준 만큼 그 년이 자살할 기간이 좀 뒤로 늦춰지거나, 기적적으로 그년한테 지능이 생겨서 뒤늦게라도 탈출(이혼) 할 시기가 좀 더 뒤로 미뤄질 뿐이라고 조언 해 줌.

남자는 자기 분수를 알기에 모든 것을 제 탓만 하면서 차선의 행복을 찾고,
여자는 자기 분수를 모르기에 지 딴에 최선인 상대들은 놓치고 허풍이나 치는 사기꾼들한테 걸려서 최악의 행복을 찾아 가게 될 확률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