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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결혼하지 말라는 애들 나중에 후회한다.blind

mnnm mn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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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어그로/분란/분탕/욕설/혐오성 발언(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best 지능이있다면 23.05.25. 21:41
가뜩이나 못생겨서 꼴도 보기 싫은데, 힘들게 일하고 왔더니 똥 씹은 표정하는 마누라.
애새끼들은 아빠가 일하고 나왔는데 방에서 쳐 나오지도 않고, 돈 필요 할 때만 아빠고, 그 마저도 사정이 안 돼서 거절하면 감정 섞인 막말이 날라온다.
속 터져 죽겠는데 마누라는 집안 일은 나 혼자만 하냐며 밥은 니가 알아서 쳐먹으라 하고,
스트레스 잔뜩 받아서 일찌감치 병 걸려서 병원 입원 했는데, 마누라랑 자식 새끼들은 병문안 오지도 않는다.
'저 사람 가족이 있는데 병문안도 안 오네..' 라고 수근 거리며 나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간호사들.

나랑 같이 입원한 김씨는 그래도 처자식이 있는게 어디냐며 부러워 하지만,
나 평일날 뼈빠지게 일하는것도 모자라서 주말에도 일하거나 가족들 운전수 노릇 하고 있을 때
산악 동호회 다닌 김씨는 동호회 친구들이 놀러 와서 빨리 몸 다 나으면 한라산 한번 가자고 한다.
평생 앞만 보고 살아서 친구도 없는 나는 외로워서 가족들한테 전화 걸어보지만, 마누라는 애들 보느라 바쁘다 하고, 자식 새끼들은 친구들이랑 노는 중이라고 끊으라 한다.

쓸쓸하게 누워있는 나를 불쌍히 여긴 김씨랑 친해져서 연락이나마 하고 지내는데
나는 내 병문안 오지도 않은 마누라랑 자식 새끼들 먹여 살리느라, 내 용돈으로는 동창 친구들 만나는 것도 사치인데
김씨는 툭하면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꾼다.
산악 동호회 회원들이랑 어딘가의 산에 올라가 단체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으로..

푸념하는 내게 김씨는 그래도 당신 죽고 나면 슬퍼하고 기릴 사람은 가족 뿐이고,
자기는 죽으면 고독사라고 하는데,
바다 속에서 목 말라 죽는 괴로운 삶을 사는거보다,
죽고 나서 변기물에 뿌려지더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

주말 딱 한번이라도 김씨를 따라 등산 한번 가볼까..?
김씨한테 한번 물어봤다.
마침 이번 연휴에 2박3일 한라산 코스가 있다고 한다.
비용은 20만원..
...... 내 한달 용돈은 30만원이라 절약하면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아.. 생각해보니 나는 그 흔한 등산화도, 등산복도, 배낭도 없구나..
가족들이 눈에 밟혀서 안 되겠다 거절한다.
설마 이 나이 먹고 그 돈이 무서워서 못 간다는 생각도 못하는 김씨는 애처가에 1등 남편감이라면서, 부럽다면서 또래들과 함께 등산을 가지만, 그깟 몇십만원이 무서워서 한번의 주말조차 내게 선물을 주지 못하는 나는
돈도 얼마 못 버는게 주말에 집에서 밥이나 축내지 말고 집안 일이라 도우라는 와이프 등살에 못이겨 집안 일을 하며, 연휴인데 우리집은 어디 안 놀러 가냐는, 다른 집들은 해외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우리집은 왜 이러냐는, 행복하게 해 줄 능력이 없으면 낳지를 말았어야지 않냐고 큰소리 치며 가슴에 대못을 박는 아이들 때문에 찢어진 가슴을 부여 잡고
오늘도 방에 누워 유튜브로 김씨가 간 한라산은 어떤 곳인가 구경 하고 상상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뭐 저렇게까지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요소가 100%는 아니더라도
니가 연봉 상위 10% 에서 멀어지는 거리만큼,
니가 심성이 착하고 책임감이 강할수록,
저것에 가까운 삶을 살게 된다.
사실 저건 극단적인 편도 아니다.
더 미친 가족들이 널리고 널렸거든.

아는 지인.
10년 전에 은퇴 할 계획이었다.
나이가 제법 있는 지인이라, 이젠 나이 들어서 힘 딸리고 몸이 아파서 일 못하겠다고 은퇴식까지 했다고 한다.
자식이 무능력하고, 사업이라도 해보겠다고 집안 돈 끌어 썼다가 말아 먹고 제 앞가림도 못해서 아직도 일하고 있다.

자식 잘 키워서 호강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이 달렸으면 알잖아.
그거 확률 굉장히 안 좋다는거.

늙어서 일도 못하고, 그동안 가족들 부양하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아직 가족들을 부양을 더 해야 하는 끔찍한 고통을 아냐?
가족 부양 안 한 사람들은 놀면서 살았어도 자기 노후 책임 질 돈은 남았는데?
니가 늙으면 어차피 가족이 있으나 없으나 요양원 행인데,
요양원도 가격 따라 가는 요양원의 급이 다른건 알지?
같은 요양원에 있어도 누구는 가족들한테 돈 보내야 해서 좀 더 싼 요양원 가야 하나 걱정 할 때, 누구는 더 늙기 전에 여행이나 한번 더 갔다올까~ 하고 빈부격차 나는것도 알고?

뭐 행복은 각자에게 따로 맞는 옷이 있는거라, 뭐가 행복하다고 한들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지능 낮은 동물 일수록 본능 따라 사는 경향이 강한데, 생쥐 마냥 번식에서 밖에 존재의 의의를 느끼지 못하는 새끼들이 정신승리 하려고 남 까내려보려고 저딴 저능아 같은 글 싸지른 꼬라지 보면 도저히 비웃지 아니 할 수가 없다.
1등 지능이있다면 23.05.25. 21:41
가뜩이나 못생겨서 꼴도 보기 싫은데, 힘들게 일하고 왔더니 똥 씹은 표정하는 마누라.
애새끼들은 아빠가 일하고 나왔는데 방에서 쳐 나오지도 않고, 돈 필요 할 때만 아빠고, 그 마저도 사정이 안 돼서 거절하면 감정 섞인 막말이 날라온다.
속 터져 죽겠는데 마누라는 집안 일은 나 혼자만 하냐며 밥은 니가 알아서 쳐먹으라 하고,
스트레스 잔뜩 받아서 일찌감치 병 걸려서 병원 입원 했는데, 마누라랑 자식 새끼들은 병문안 오지도 않는다.
'저 사람 가족이 있는데 병문안도 안 오네..' 라고 수근 거리며 나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간호사들.

나랑 같이 입원한 김씨는 그래도 처자식이 있는게 어디냐며 부러워 하지만,
나 평일날 뼈빠지게 일하는것도 모자라서 주말에도 일하거나 가족들 운전수 노릇 하고 있을 때
산악 동호회 다닌 김씨는 동호회 친구들이 놀러 와서 빨리 몸 다 나으면 한라산 한번 가자고 한다.
평생 앞만 보고 살아서 친구도 없는 나는 외로워서 가족들한테 전화 걸어보지만, 마누라는 애들 보느라 바쁘다 하고, 자식 새끼들은 친구들이랑 노는 중이라고 끊으라 한다.

쓸쓸하게 누워있는 나를 불쌍히 여긴 김씨랑 친해져서 연락이나마 하고 지내는데
나는 내 병문안 오지도 않은 마누라랑 자식 새끼들 먹여 살리느라, 내 용돈으로는 동창 친구들 만나는 것도 사치인데
김씨는 툭하면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꾼다.
산악 동호회 회원들이랑 어딘가의 산에 올라가 단체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으로..

푸념하는 내게 김씨는 그래도 당신 죽고 나면 슬퍼하고 기릴 사람은 가족 뿐이고,
자기는 죽으면 고독사라고 하는데,
바다 속에서 목 말라 죽는 괴로운 삶을 사는거보다,
죽고 나서 변기물에 뿌려지더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

주말 딱 한번이라도 김씨를 따라 등산 한번 가볼까..?
김씨한테 한번 물어봤다.
마침 이번 연휴에 2박3일 한라산 코스가 있다고 한다.
비용은 20만원..
...... 내 한달 용돈은 30만원이라 절약하면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아.. 생각해보니 나는 그 흔한 등산화도, 등산복도, 배낭도 없구나..
가족들이 눈에 밟혀서 안 되겠다 거절한다.
설마 이 나이 먹고 그 돈이 무서워서 못 간다는 생각도 못하는 김씨는 애처가에 1등 남편감이라면서, 부럽다면서 또래들과 함께 등산을 가지만, 그깟 몇십만원이 무서워서 한번의 주말조차 내게 선물을 주지 못하는 나는
돈도 얼마 못 버는게 주말에 집에서 밥이나 축내지 말고 집안 일이라 도우라는 와이프 등살에 못이겨 집안 일을 하며, 연휴인데 우리집은 어디 안 놀러 가냐는, 다른 집들은 해외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우리집은 왜 이러냐는, 행복하게 해 줄 능력이 없으면 낳지를 말았어야지 않냐고 큰소리 치며 가슴에 대못을 박는 아이들 때문에 찢어진 가슴을 부여 잡고
오늘도 방에 누워 유튜브로 김씨가 간 한라산은 어떤 곳인가 구경 하고 상상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뭐 저렇게까지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요소가 100%는 아니더라도
니가 연봉 상위 10% 에서 멀어지는 거리만큼,
니가 심성이 착하고 책임감이 강할수록,
저것에 가까운 삶을 살게 된다.
사실 저건 극단적인 편도 아니다.
더 미친 가족들이 널리고 널렸거든.

아는 지인.
10년 전에 은퇴 할 계획이었다.
나이가 제법 있는 지인이라, 이젠 나이 들어서 힘 딸리고 몸이 아파서 일 못하겠다고 은퇴식까지 했다고 한다.
자식이 무능력하고, 사업이라도 해보겠다고 집안 돈 끌어 썼다가 말아 먹고 제 앞가림도 못해서 아직도 일하고 있다.

자식 잘 키워서 호강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이 달렸으면 알잖아.
그거 확률 굉장히 안 좋다는거.

늙어서 일도 못하고, 그동안 가족들 부양하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아직 가족들을 부양을 더 해야 하는 끔찍한 고통을 아냐?
가족 부양 안 한 사람들은 놀면서 살았어도 자기 노후 책임 질 돈은 남았는데?
니가 늙으면 어차피 가족이 있으나 없으나 요양원 행인데,
요양원도 가격 따라 가는 요양원의 급이 다른건 알지?
같은 요양원에 있어도 누구는 가족들한테 돈 보내야 해서 좀 더 싼 요양원 가야 하나 걱정 할 때, 누구는 더 늙기 전에 여행이나 한번 더 갔다올까~ 하고 빈부격차 나는것도 알고?

뭐 행복은 각자에게 따로 맞는 옷이 있는거라, 뭐가 행복하다고 한들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지능 낮은 동물 일수록 본능 따라 사는 경향이 강한데, 생쥐 마냥 번식에서 밖에 존재의 의의를 느끼지 못하는 새끼들이 정신승리 하려고 남 까내려보려고 저딴 저능아 같은 글 싸지른 꼬라지 보면 도저히 비웃지 아니 할 수가 없다.
2등 오늘도똥싸리 23.05.26. 02:28
간만에 보는 필력쩌는 명글이네요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3등 kokodas3 23.06.01. 18:02
뭔가 더 와닿는 ㅋㅋㅋㅋㅋ 1등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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