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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세여인의 게임
  • 익명__f4f908
  • 2018.12.07 15:38:47
  • 조회 수: 227


"휴..비가 정말 많이 온다..그치?.."

"그러게나 말이다..이럴땐 뭐하는게 제일 좋을까..?"

"나도 몰라..그냥 이렇게 모여앉아 고스톱이나 치는게 젤 낫지 않을까.."

"휴..우리가 이런거나 하려고 이렇게 놀러왔냐?.."


은영과 진희 현경은 방학을 맞이하여 셋이서 콘도로 휴가를 갔다.

바닷가를 낀 콘도라서 셋은 출발할 때 상당히 부푼마음을 가지고서 여행을 시작했

다.하지만 막상 콘도에 도착을 하니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비는 점차로

굵게 바뀌어 바깥으로 나갈수조차 없게 만들어놓았다.

셋은 모두가 상당한 몸매의 소유자였기에 모두 비키니세트를 준비해왔으나 바닷가

를 걸으며 자신들의 몸매를 뭇 남성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그저 실망스러웠

다..


"얘들아..우리 괜히 비키니 준비했나보다..그치?.."

"휴..그러게나 말이다...진희 요년말만 따라서 괜시리 이렇게 비오는날에 왔잖아..

쳇.."

"야..그게 어째서 내 탓이야..?..아까 출발할때는 날씨 좋았잖아..

그래서 너희들도 출발하자고 했었잖아..치."

"그래그래..둘이 그만해라..알았다 알았어..

이거 그나저나 언제 그칠 것 같냐?...오늘중으로는 그칠수있을까?.."

"휴..몰라.."


진희는 베란다에 서서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쳇..정말 해도해도 너무 많이 온다..정말 이렇게 퍼부울수가 있는거야?..휴.."


은영이가 지니에게 다가오며 말을 거들었다..


"그러게나 말야..우리가 이렇게 방에 쳐 박혀 있을려고 여기 온 것은 아니잖아..

제길..바닷가가 바로 코앞인데 나참내..

뭔가 좀 재밌는 건수 없을까?.."

"휴..내가 하고픈말이 바로 그말이다 요년아..

근데 현경이 저년은 저기서 뭘 하는거야?.."


은영은 진희가 말하는 쪽을 쳐다보았다..


"..쳇..미치년 꼴깝한다..

요년아..못나간다고 해서 그렇게 꼭 방안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어야겠어?.."


현경은 어느새 비키니로 갈아 입은채 두 다리를 쭉 뻗고 있었다..


"헤헤..내 몸매 어때?.

이정도면 왠만한 사내놈들 사족도 못쓰겠지?..호호호.."

"..쳇..그냥 냅두자.."

"그래..치."


비는 그치지 않았다..

하늘은 아까와는 다르게 지평선끝까지 먹구름이 끼어 있었다..

진희는 낙심한 듯이 말을 했다..


"얘들아....그냥 이렇게 휴가 끝날때까지 있어야 하나보다..휴.."

"..그럼 우리 방팅이나 할까?.."


말을 꺼낸 것은 은영이었다.

현경이 몸을 돌돌 말은채 말을 이었다.


"방팅?."

"응..그래..방팅..어때?..

아까 오다가 봤는데 우리 옆옆방 말야..507호..거기도 남자들이 셋이던가 보더라."

"얼...그래?..생긴건 어때?"

"음..생긴건 키도 괜찮고 얼굴도 반반하고..그리고 우선적으로 좀 많아 보이더
라.."

"이야..진짜야?..그럼 한번 해보자.."

"그럴까?..그럼 누가 전화걸지?.."

"말을 꺼낸 네가 해야 하는거 아냐?.."

"내가?..치..그래 알았어..그럼 기두려봐..언니의 멋진 실력을 보여줄께..호호.."

.
.
.
.

"야..아까 봤는데 저 옆옆방 여자애들..괜찮던데..한번 얘기라도 걸어볼까?.."


형석과 상철 주현도 셋이서 같이 휴가차 콘도에 놀러왔다.

하지만 워낙에 퍼붓는 비 덕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차에 형석이 말을 꺼낸

것이었다..


"..걔네들 몸매는 죽이던데..정말 한번 그렇게 해볼까?.."



따르르르릉...



주현이 전화기를 들었다..



네..그런데요..?..

네..

아...네 알겠습니다..

하하..저희들이야 그냥 좋죠..

네엣..알겠습니다..

하하..그럼 잠시후에 뵙죠..



"야야..어떤 전화야?.."

"얏호! 아까 너희들이 말한 애들 있지?..걔네들이야..방팅하자는데?.."

"오오..정말??얏호!!!!!"
..
.
.
.

"어때?..은영아 얘기했어?.."

"응...하겠데..곧 온데..훗.."

"얏호!!!"


딩동딩동..


"앗..왔나보다..근데 현경이 이년아..넌 계속 그렇게 비키니 입고 있을거야?.."

"놔둬!! 내 맘이야.."

"미X년.."


진희가 문을 열었다.

건장하게 생긴 세 청년이 서 있었다.

모두들 하나같이 키가 크고 잘생긴 이들이었다..


"안녕하세요..어서 들어오세요.."

"아..네 감사합니다..이렇게 저희들을 초대해주셔서..하하.."


상철이 고개를 숙이며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은영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아니예요..저희들이야말로 고맙게 생각해요..감사드립니다.."


남자셋은 들어오면서 마루바닥에 엎어져 있는 현경을 보았다..

현경은 웃으며 세 남자들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안녕하세요.."


남자들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띄는 것이 은영의 눈에 비추어졌다..


'훗..남자들이란 참내..'


여섯은 가운데 탁자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앉은후 자기들의 소개를 했다.

은영, 현경, 진희 셋은 자기들이 서울의 모 기업 광고모델들이라고 얘길한후 이번

에 모처럼 휴가를 맞이하여 이곳 바닷가에 놀러왔는데 이렇게 비가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차에 그쪽 남자들에게 연결을 하게 된것이라고 했다.

상철과 주현 형석도 자기들의 소개를 했다.

자신들은 아직 직업이 없는 백수지만 부모님이 재력가셔서 돈이 조금 많은 사람들

이라며 은근히 자신들을 추켜세웠다.

얘기를 다 마친후 진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군요..."

"근데 우리 인제 뭐하죠?.."


말을 한 것은 상철이었다..

그러자 진희가 대꾸를 했다.


"아..참..우리가 술을 조금 미리 준비해놨어요..같이 술이나 한잔 하면서 조금 취

기가 무르익은후 이야기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어떠세요?.."

"아..좋죠!!! 하하하.."
.
.
.
.
"아..왜 이렇게 취하지?..후.."


주현이 주절거렸다.


"그러게 말야..정말 장난이 아닌걸...이정도로 쓰러질 내가 아닌데.."


말을 받아친건 상철이였다.


"하아..나 잠시 잠좀 잘께..미안해요 미인들.."


쓰러진 것은 형석이었다.

.
.
.
.

"쳇..벌써 뻗은거야?..하긴..현경이 저년이 집어넣은 수면제가 장난이 아니지..

후후.."

"지니 이년아..이렇게 하자고 한건 너였잖아."

"얘들아 그만해라..자 어서 저 세명 묶어놓고 이제 시작해야지..."


각각의 여인들은 남자 한명씩 맡고는 미리 준비해온듯한 밧줄같은 것으로 세 남자

의 몸을 묶기 시작했다..

이윽고 남자들의 몸을 다 묶자 진희가 말을 했다..


"자..그럼 시작할까?..

내가 저 남자를 가질게.."


진희가 가리킨건 상철이였다.


"그럼 난 이 녀석.."


은영이는 형석을 가리켰다..


"그럼 난 얘네.."


현경은 주현을 끌어안고는 말했다.

모두들 자신들의 파트너가 정해지자 진희가 말했다..


"그럼 가위바위보 하자.."


가위 바위 보 !!


"쳇..왜 나는 이렇게 가위바위보에 약한거지..젠장..

말해..어디서부터 할거야?.."


현경이 투덜거렸다..

그러자 은영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 나먼저 할까.?..

..음..발가락을....음..."


은영이 말을 잇지 못하고 꾸물거리자 현경이 답답하다는 투로 말했다.


"그러니까 발가락 뭐???

말을 해 이년아...!!"

"에이 참..기다려봐..

그러니까 난..

응..그냥 발가락을 두 개 뽑아줘.."

"쳇..그게 다야?.."

"응..후후.."


현경은 주현에게고 다가갔다..

현경은 주현의 양말을 벗겼다..

그리고는 한손으로 주현의 입을 비틀어 막은채 미리가지고 있던 펜치로 주현의

한쪽 엄지 발가락을 뽑아냈다..


으악!!!!!


주현의 비명소리는 조금 소란스러웠다.

입을 막은 한 상황에서도 그 고함소리는 꽤나 컸다..


"쳇..조용히 좀 해 . 이 잡놈아.!!"


아아아악....


잠시간의 고통이 있고나서야 주현은 자신의 처한 상황을 알았는지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을 지은상태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이거 뭐야??

너 이년..뭐하는 짓거리야?..엉???

왜 날 묶은거야..으윽...

아아아악!!!!!"


주현은 채 말이 끝나기도 전헤 다시한번 발가락이 뽑이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으아아아악....


외 마디의 짧은 비명소리에 아까 잠들어 있던 나머지 두명이 눈을 떴다..


"..뭐..뭐하는 거야..엉???

"이럴수가..저년들 미X년들 이잖아..이거 어서 안풀어??엉???

다 죽여버리기 전에 얼른 풀어 !!!!"


그러나 세 여자의 귀에는 사내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현경은 손에 묻은 피를 닦으며 은영에게 말했다...


"어떻게 해줄까?..쳇.."

"음...그냥 먹여.."

"뿅뿅..젤루 힘든거만 시키는군.."

"후후..그래야 재밌잖아.."

"알았어 이년아.."


현경은 주현에게서 뽑은 두 엄지 발가락을 가지고서 은영의 파트너인 형석이에게로

다가갔다..


"...뭐..뭐하려는 거야?..엉??"

"쉿..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괜찮아..알았지?....후후.."

"..뭐야?..미X년들..뭐할려고 하는거야?..엉???"


현경이 차갑게 웃으며 말을 했다.


"..입 벌려.."

"..뭐라고???"

"..아이씨..그냥 입만 벌리라니까..그리고 그냥 이거 삼키면 돼..

씹던지 말던지는 네 맘이고말야.."

"...미..미..미X..년들.."

"너 입 안벌리면 펜치로 귀 뽑아 버린다..언능 벌려..."


형석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숨만 버럭버럭 쉬며 땅을 째려보았다.

다른 두명의 남자들중에 주현은 고통에 헐떡이고있었고 나머지 한명인 상철은 온몸

에 비오듯이 땀을 흘린채로 그 광경을 지켜만 보았다..


"너..정말 입 안벌리지?..좋아.."


현경은 말을 마치고서 형석의 귀에 펜치를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는 펜치의 끝을 형석의 귓볼에 살짝 가져다 댄 다음 조금씩 잡아당기기 시작

했다.

형석의 고통어린 비명소리가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이러..지마..으으.."


좌악!!!


현경은 형석의 귓볼을 그대로 잡아당기었다.

귓볼은 힘없이 잘려나갔고 형석의 입에서는 짧은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아아악...."


형석이 입을 크게 벌리며 고함을 지르자 현경은 그때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왼손에

있던 엄지발가락 두 개를 잽싸게 형석의 입안에 처 넣었다..


"우욱..."


현경은 형석이 뱉지 못하도록 입을 틀어막았으며 그것을 구경하고 있던 두 여자들

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서는 배를 잡고 깔깔거렸다..


"현경이 이년아..그럴땐 그냥 입안에 쳐 넣고서 펜치로 눌러넣으면 되잖아..

되게 어렵게 한다..깔깔깔깔.."

"닥쳐 이년아..너도 한번 해봐..이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거야.."


형석은 뱉으려고 바둥바둥거렸지만 현경의 손아귀에서 나오는 힘으로 인해 입안에

들어 있던 내용물을 삼키고 말았다..


웩웩...


"..휴..끝났군..진희..너 이제 말해봐.."


진희는 발가락이 뽑힌 고통에 울부짓고 있는 주현을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하다 말

했다..


"음..나는 말이지..

쟤..무릎줘.."


허억..


외 마디 비명소리가 들려온 것은 주현으로부터였다..


"휴..또 땀빼게 생겼군..무릎가지고 어떻게 해?.."

"음..체인지...후후."

"뿅뿅...지X같은것만 시키네..알았어.."


현경은 덜덜 떨고 있는 주현에게로 다가갔다..


"야야..떨지마..어차피 가위바위보 해서 지면 두 번은 고생해야해..

걱정하지마..내가 저년들 지면 확실하게 보내버릴테니까..쳇..

그나저나 이번에는 꽤 아플거야..참아.."


현경은 말을 마치고서 마루에 놓여진 톱을 들었다..


"...제..제발 이러지마..사..살려줘.."


주현은 울으며 말을 했지만 현경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제..제발 부탁이야..도..돈은 얼마든지 주겠어..제발.."


다른두명도 주현처럼 울부짖으며 말을 이었지만 마이동풍이었다..

현경은 톱을 들고서 주현에게로 다가왔다..


"입 꽉다물어..안다물면 목이 날라갈지도 몰라.."


현경은 말을마치가 마자 주현의 두 다리를 움켜잡고는 그대로 톱날을 가져다 대어

톱질을 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악!!!!!"


참으로 절규하는 고통소리었다.

주위에는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울려퍼졌고 그것을 보고 있는 두 남자와 두 여자사

이에는만감이 교차되는 표정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헤..현경이 저년..암만봐도 프로라니까.."

"맞어..저러니 인육을 먹어도 눈하나 깜박이지 않지..쳇.."

"닥쳐..이년들아 시끄러.."


현경은 얼굴에 피를 뒤집어 쓴채로 비키니를 입은 미녀답지 않게 주현의 다리를 절

단하고 있었다..이미 주현은 기절을 하고난 상태였다.

그 상태로 30여분의 시간이 경과되었고 마침내 주현의 두 다리는 절단이 되었다..


"쳇..이젠 네 파트너 다리와 맞바꾸는 일만 남았군.."


남자들 셋중에서 유일하게 아무런 외상이 없는 상철의 눈은 크게 떠졌다..


"...바꾸다니..?..그..그게 무슨 말이지.??"

"쳇...아까 체인지라는 말 못들었어??. 말 그대로야.."

"...체..체인지?..그럼..내 ..내..다리를 잘라내서 서로 맞바꾸어 붙인다는 거

야?.."

"그런거지 뭐.."


현경은 얼굴하나 바뀌지 않은상태로 말을 이었다..

그리고는 상철의 곁으로 다가가 상철의 다리를 붙잡은후 상철의 다리를 톱으로 긋

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악..


상철은 몸을 움직이며 고통을 피력했으나 세 여인들에게는 그 표정이 오히려 재밌

는 모습으로 비추어 졌다..


사각사각...


크아아악...


상철의 비명은 끝이 없었고..시간이 흘러 상철의 몸에서 두 무릎이 분리가 되었

다..


"휴..이제는 다시 교접하는 일만 남았군.."


현경은 피 묻은 손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말했다..

현경은 상철의 몸에서 분리된 두 무릎을 주현의 무릎에 가져다 댔다..


"음..잘 맞겠군..역시 난 정말 눈썰미가 좋다니까.."


그러자 뒤에서 그 말을 듣던 진희가 말했다..


"미X년..혼자 잘난척 하네..훗.."


현경은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서 주현의 무릎부분에 상철의 무릎을 가져다 대고

는 주위에 밀가루를 뿌렸다..

밀가루는 피를 흡수하자 어느새 반죽이 되었고 그것이 무릎과 무릎사이에서 두 관

절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헤헤..보기 좋지?..다 끝났어..

자..다시 가위바위보 하자.."



가위바위보!!



"이런..이번에는 내 차례네.."


진희가 주절거렸다.


"나부터 할게.."


현경이 말했다..


"말해봐..어떻게 해줘?.."

"음..난 말이지...두 팔을 뽑아서 녀석의 입에 쳐 넣고 싶어.."

"..뭐? 뽑아?..자르는것도 아니고?..뽑아?.."

"응..뽑아줘.."

"휴..여하튼 저년이 젤로 독하다니까..

알았어.."


진희는 다리가 잘려나가서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자신의 파트너 상철에게로 다가

갔다..

그리고는 살려달라는 상철의 절규를 듣는 둥 마는 둥 귀로 흘려버리며 상철의 두

팔에 톱을 가져다 댔다..



사각사각...


으아아악....


시간이 지날수록 상철의 팔은 조금씩 잘려나갔고 상철의 팔의 고깃덩어리가 모두

잘리었을무렵 뼈가 드디어 하얗게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상철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였고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두 남자들의 모습

에는 이미 삶에 대한 애착은 사라져 버린지 오래였다..


"..자..그럼 이제 뽑는다..."


진희는 말을 마치고서 뼈가 하얗게 드러난 상철의 팔을 잡아 당기기 시작했다..


덜컥...


고기가 붙어 있지 않아서 너저분 하던 상철의 팔은 힘을 주어 빼내자 쉽에 뽑혔

다..



크아아악!!!!!!!!!



현경과 은영은 상철의 절규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깔깔깔.....너무 재밌어..호호호..


진희는 남은 팔 한쪽도 그러한 방법으로 뽑아내었다...


"휴..힘들군..

야..은영...너의 제안은 뭐야?.."

"후후..잘했어..역시 진희야..

음..나는 말이지...

이제 쟤 보니까 팔 다리 모두 잘려나가서 별로 오래살 것 같지도 않거든..

쟤 내장을 꺼내어서 다시 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후후"

"쳇..피 많이 묻는것만 시키는군..알았어.."


상철은 더 이상 비명을 지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진희가 자신에게 메스를 들고 오는 것을 보자 체념을 한 듯이 고개를 저었

다..


"...후..후아...후...그냥..편하게..죽여줘..제발..부탁이야.."


진희는 들은척도 안한채 상철의 상의를 벗겼다..

그리고는 메스를 가져다댄체 목에서부터 배꼽 바로 아래부분까지 1Cm정도의 깊이로

상철의 배를 쑤시기 시작했다..


허윽...허억..


상철의 입에서 검은 피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왔다.


...아..으윽..허거....


진희는 배에 다시 메스를 가져다 대었고 이내 배는 십자 모양으로 속이 보인채 발

랑 까발라졌다..

진희는 그 안을 쳐다보았다..

심장은 뛰고 있었고 모든 내장은 조금씩 꾸물거리고 있었다...

진희는 그중에서 좀 길거라고 생각하는 내장을 꺼내들어 메스로 도려내었다..


으아아악!!!!!!


마지막 절규였는지 상철은 이 외마디 비명 이후로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음..심장은 뛰고 있는거 봐서 아직 죽은건 아닌가보군.."


진희는 말을 마친후 상철의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방금 자른 내장의 끝부분을 상철의 입에 넣은후 목위에서부터 절개된 상

철의 몸통에 손을 넣고는 목구멍에다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는 입안에 들어

있는 상철의 내장을 손가락으로 집어들고는 목구멍을 통과시켜놓았다. 그 모습이

흡사 배에서부터 출발하여 입의 구멍을 거친후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뱀같았다..


꺄르르르..


은영의 배꼽잡는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진희가 말했다.


"휴....이제야 끝났군..그나저나 이녀석은 지금 죽을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좀 쉬

도록 할까...."

"그래?..그럼 은영이 요년의 패배네..훗.."

"음..그런가?..그렇군..치..그럼 오늘 밥 당번은 나로군..

그나저나..이 두녀석들은 어떻하지?.."

"음..회를 뜨는게 어떨까?.."

"휴..현경이 야 이년아..넌 허구헌날 인육타령이야???

그만 좀해!!"

"쳇..자기들은 안먹는것처럼 말하네..지X하는군."


아직 죽지 않은 두 남자들은 자신들이 어떠한 대우를 받을까에 온 관심을 쏟았다.

이미 자기들의 동료인 상철은 죽었다.

자기들이라고해서 죽지 말란법은 없었다..


"그럼말야...스너프 필름을 찍으면 어떨까?.."


말을 한 것은 은영이었다..


"스너프?..그거 좋지..하하..은영아..너 카메라 가지고 왔지?.."

"그럼 당근이지."

"좋아..그럼 이녀석들을 상대로 스너프 필름을 찍는거야..호호호.."


두 남자는 고개를 숙였다..

스너프필름...

더 이상 산다는 것이 불가능 한것임을 깨달은 것이다..


"..자..그럼 은영이 네가 잘 찍어..나하고 현경이는 행동을 할테니까."

"오우케이..그럼 레디...고!!"


은영이는 카메라를 들이댄체 현경과 진희의 행동을 찍기 시작했다...

진희는 칼을 들고서 벌벌 떨고 있는 주현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지긋이 웃음을 띈채 주현이 아무런 생각도 할 겨름도 없이 순간적으로

주현의 눈을 찔렀다..


으아아아아악!!!!


이윽고 현경의 라이타가 주현의 머리 끝에 불을 붙였다..


아악..제..제발 이러지마..부..부탁이야..으아아아아아..


세 여자는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은채 자신들의 행위에 열중했

다..

주현의 머리에서는 어느새 불길이 치솟았고 머리카락은 새까맣게 그의 두피를 태워

버렸다.


으아아아아악!!


주현이 입에서 고통을 호소하자 진희는 칼에 찔린 주현의 눈알을 그의 목구멍으로

처박았다...


켁켁켁...


주현이 기침을 토해내자 그의 목구멍에 걸려있던 눈알이 바깥으로 튕겨나왔다..

진희는 그래도 웃으면서 자신이 들고있는 칼에 잠시 키스를 한후에 주현의 목구멍

에 칼을 천천히 질러넣었다..


스으윽...


억..어어억...허..허거걱...


조금씩 주현의 목소리는 작아져만 갔고 이내 들리지 않았다..


"오우케이...한명 끝~"


진희의 목소리였다..

형석은 그저 눈만 멍하게 뜬채로 그 모습만을 지켜볼뿐이었다..

그런 형석에게 현경이 다가갔다..

현경의 손에는 톱이 들려져 있었고 그의 비키니에는 온몸에 새빨갛게 피가 묻혀져

있었다.

현경은 손쉽게 형석의 머리에 톱을 가져다 대었고 그대로 일자로 형석의 머리를 톱

질하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악!!!


수분이 지나자 형석의 머리에서는 누런 뇌가 보이기 시작했고 한참이 더 지나자 형

석의 머리는 세로로 두동강이 나 있었다..


"휴..다 끝났군..푸핫핫.."


깔깔깔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세 여자는 미X 듯이 웃기 시작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방천지에 잘려나간 고깃덩어리와 피뿐이었다.


"휴..정말 잼난다..그치?.."


진희는 상철의 몸을 들여다보았다..


"이야..얘 아직도 심장이 뛰네..살아있나봐.."

"어머..그래? 정말 대다한 아이네..호호.."

"그럼 쟤 머리는 우리가 전리품으로 가져갈까?.."

"이년은..그래..머 그것도좋지.."


톱을 들고 있던 현경이 단방에 상철의 목을 내리쳤다..

목은 쉽게 끊겼다..

현경은 상철의 목을 들고서 냉장고 안에 집어 넣었다..


"...헤헤..시원하게 보관하고 싶어서 말야.."


그때였다..


딩동딩동..


"어랏..누구지?.."


세 여자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누구세요?.."

"예..프론트에서 왔습니다..이곳에서 사람 비명소리가 난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

문좀 열어주십시오.."

"...어떻게..진희야.."

"...나도 모르겠어..쟤 들어오면 쟤도 죽이고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자.."

"..그..그래..그게 젤 낫겠어.."


현경은 조심스럽게 문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문을 열었다..


맙소사...진희야..너무 많아..


문을 열자 수명의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경찰들은 방안의 풍경을 보고서 외마디 작은 신음소리를 냈다..


세..세상에 이럴수가...


온통 난잡한 시체들과 핏자국..게다가 한구의 시체에는 목마저 없었다..

한경찰이 코와 얼굴을 찡그리며 세 여자에게 물었다..


"..으..하나의 머리는 어디있는거죠..?.."


그때였다..

어디선가 조그만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가 나는 곳은 냉장고쪽이었다..

질문을 던진 경찰은 냉장고쪽으로 간후에 냉장고의 문을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아까 잘려진 상철의 머리가 놓여져 있었다..


"크윽..세상에..이럴수가..이년들 완전히 미X년들 아냐..

다 잡아넣어!!"


말을 마친 경찰이 눈을 감고서 냉장고 안으로 손을 넣어 상철의 머리를 빼내려고

하였다.


"..크으...정말 역겹군..세상에.."


경찰은 몸에 피가 묻을까봐서 조심스레 상철의 머리를 들고서 한곳에 모으려고 하

였다.

그때 어디선가 또 작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경찰들은 몸을 둘러봤지만 신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지 못했다.

그때였다..

한 경찰이 다른 경찰의 손에 들려져 있는 상철의 머리통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저..저거봐요..저 머리에서..마..말이...허억.."


모든 사람들이 상철의 머리를 응시했다..

그러자 한참후 상철의 입이 달린 머리에서 가느다랗게 실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왔

다..
.
.
.
.
.
.
.
.
아...아직..내..심장은...뛰고이..있어...
나를 ..사..살려줘......
부..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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