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자료는 해외 영문자료와 나무위키, 구글에서 찾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
(1) 사건 개요
난해한 암호체계로 그 뜻과 순서를 짐작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의 골머리를 썩혔던 빌의 보물지도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사건들을 소개할게.
오크 섬의 비밀과 함께 현재까지 전해내려오는 보물찾기 일화 중 아직까지 그 실체가 밝혀지지 않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이고, 국내의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어.
(2) 사건의 시작
1820년 미국 버지니아주 베드포드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던 '로버트 모리스' 씨는 자신을
'토마스 J 빌' 이라고 밝히는 의문의 사나이에게 특별한 부탁을 받게 되었어.
' 이 상자를 이곳에 10년동안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10년 안에 상자를 찾으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열어보셔도 됩니다.
단, 10년이 지나도 이 상자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으면 1832년 6월경에
상자 안의 내용과 관련된 사람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는 주인장께서 상자를 열어보셔도 됩니다.'
처음에는 투숙객이 단순하게 자신의 화물을 여관에 맡긴 것이라 생각한 주인은
매우 긴 보관기간과 특이한 내용에 반신반의했지만, 손님과의 약속(으리으리하구만...ㄷㄷ)을 굳게
지키리라 맹세했고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나, 184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상자의 내용과 관련하여
여관에 찾아온 방문객은 아무도 없었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보물지도의 상상도. 하지만 빌의 보물지도는......>
이 정도면 약속을 충분히 지켰다고 생각한 주인은 자물쇠를 풀어 상자를 열게 되었는데
상자 안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와 함께 보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난해한 암호문 세 장이 함께 들어있었어.
'1819년 산타페에서 북쪽으로 250~300마일 정도 떨어진 계곡에 엄청난 양의 보물을 찾아 이를 숨겨두었다.'
암호문 세 장은 옛날 문서의 숫자들이 흐릿하게 보여서 깔끔하게 정리된 이미지들을 소개할게.
머리 말미의 "The Locality of The Vault" = "귀중품 보관실의 장소" 정도로 해석하면 될거야.
<빌의 보물지도 두 번째 암호문>
보물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든(띠요오오오옹!!!!) 모리스 씨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암호문을 풀려고 하였지만,
전혀 의미를 짐작할 수 없어 도중에 해독을 포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암호문을 공개하게 되었어.
무려 20년 동안 이 암호를 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이렇게 암호는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가던 찰나......
(3) 하나씩 풀리는 실마리
19세기 후반, 익명의 아마추어 암호 해독자가 넘겨받은 암호문을 다시 파고들기 시작했고,
드디어 자신만의 해독방법을 통해 2번째 암호문을 해독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아.
I have deposited in the county of Bedford, about four miles from Buford's, in an excavation or vault, six feet below the
surface of the ground, the following articles, belonging jointly to the parties whose names are given in number three,
herewith: The first deposit consisted of ten hundred and fourteen pounds of gold, and thirty-eight hundred and
twelve pounds of silver, deposited Nov. eighteen nineteen.
The second was made Dec. eighteen twenty-one, and consisted of nineteen hundred and seven pounds of gold,
and twelve hundred and eighty-eight of silver; also jewels, obtained in St. Louis in exchange for silver to save transportation,
and valued at thirteen thousand dollars. The above is securely packed in iron pots, with iron covers.
The vault is roughly lined with stone, and the vessels rest on solid stone, and are covered with others.
Paper number one describes the exact locality of the vault, so that no difficulty will be had in finding it.
<두 번째 암호문의 원문 해석본>
뷰포드에서 4마일 정도 떨어진 배드포드 카운티의 채굴장의 지면으로부터 6피트 정도의 깊이에
아래의 것들을 묻어 놓았으며 보물의 몫을 받을 사람 이름은 동봉 문서 3.에 나와 있다.
첫번째 보물은 1,014파운드의 금과 3,812파운드의 은, 그리고 수송상 안전을 위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은과 교환한 1만 3천달러 정도의 보석들이다. 상기의 보물들은 철 용기에 넣어 철로 덮어 놓았다.
채굴장은 엉성한 돌담처럼 보이지만, 이들을 담은 용기는 제대로 된 돌 위에 놓은 후 돌을 쌓아 은폐해 놓았다.
동봉 문서 1.에는 채굴장의 정확한 위치를 적어 놓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암호문의 한글 번역본>
<우리가 상상하는 보물들의 모습....아아....영롱하구나...>
(5) 암호해석을 위한 여러 학자들의 노력
(6) 암호해독을 둘러싼 새로운 논쟁들
하지만, 여러 암호전문학자들의 연구 및 의견에 따르면 암호문에 표시된 숫자의 빈도와 배열이
무조건 랜덤한 단어를 나타내는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
(이와 비슷한 예로는 로혼치 사본, 보이니치 문서 등의 유명한 암호문들을 참고해보도록 해.)
그러나 무서운 사실은 해독한 내용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멀쩡한 문장일 확률이 적다는 것!!!(ㅎㄷㄷ...)
예를 들어, 해석한 내용이 '욿깛라에낗꼴꿍맛' 이런 식일 수도.....??????????
미국 암호협회의 전문가 제임스 글로길리의 주장에 따르면
* 첫 번째 암호문과 두 번째 암호문은 동일한 암호 체계를 사용하고 있음.
* 두 번째 암호문의 해석 키워드인 독립선언문은 1차적인 풀이고,
다른 방식을 통해 암호를 한 번 더 풀어나가야 함.
* 첫 번째 암호문은 사람들을 낚기 위한 떡밥일 가능성이 존재함.
위와 같은 가설들을 내놓았지만, 워낙 주어진 자료나 해석방법이 부족하기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해설이 엇갈리는 편이야.
(이런 의견이 있다는 정도로 참고만 하도록 하자)
(7) 여담
<보물을 찾기 위한 트레져 헌터들의 노력들..그러나.....>
현재까지도 지역 주민들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간간히 회자되고 있는 사건이지만,
여전히 빌의 보물지도의 미스테리는 밝혀지지 않았고, 보물들은 그 주인을 찾지 못한 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