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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힌터 카이펙 미제사건
  • 익명__96a4d1
  • 2018.12.15 20:11:28
  • 조회 수: 441

4월4일 

 

 

 

 

 카이펙 뒤쪽에 있는 한 농장에 마을주민 몇 명이 찾아온다.

 

토요일부터 마을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가족들의 모습이 의심스러워서였다.

 

같이 갔던 우편배달부는 토요일에 넣어둔 우편물이 아직도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제야 마을 사람들은 음산한 침묵에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토요일부터 일가족 모두가 집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

 

토요일에 학교를 가야 했을 세칠리아(7)가

 

어느 날 처럼 마을에 와서 잔소리했을 안드레아스 그루버(65)씨가 사라졌다.

 

그루버 일가족이 4일동안 아무도 집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안드레아스 그루버는 평소 마을에서 괴짜에 짠돌이 취급을 받아

 

 마을 사람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그렇기에 마을 사람들은 며칠 동안 그 괴짜 가족이 마을 뒤쪽농장에서

 

처박혀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월 4일 기계수리공이 그루버씨 농장에 방문해 5시간 동안 수리를 했지만

 

농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것을 마을에 가서 말해 줫을 때에서야

 

마을 사람들은 이상하다. 생각했고

 

 

그것은 농장에 다가설수록 공포로 바뀌고 있었다.

 

예전 그루버씨가 했던 말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이다.

 

 

 

요전번에 말이야 숲 속에서 우리 농장으로 이어지는 발자국을 발견했어

 근데 참 이상하게도 나간 발자국은 찾질 못했어

 

 

 

농장엔 다른 누군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있다. 그루버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마을주민들은 황급히 농장으로 몰려갔다.

 

도착한 농장의 모든 문은 잠겨 있었고 결국 주민들은 잠겨있는 헛간의 문을 부수기로 결심했다.

 

 

 

 

 

 

.

 

 

 

 

 

 4월5일 

  

 

 

 

 

 

한 시골촌으로 뮌헨에서 수사관들이 도착했다.

 

먼저 봐야 할 곳은 마을 사람들이 처음 발견했다는 헛간이었다.

 

 

 

 

 

 

 

헛간에서 시체 4구

 

그루버 부부와 그의 딸인 빅토리아 그리고 외손녀인 7살의 세칠리아였다

 

 

 

 

집 안으로 들어가자 한 방에서 한 여자가 쓰러져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마리 바움가트너(44) 그루버가족이 새로 고용했다는 하인일 것이다.

 

 

 

 

계단을 올라서자

햇살 드는 방 그루버 부부의 침실이 보인다.

그리고 부부의 침대 아래 요람에는 피지 못한 꽃이 잠들어 있었다.

요제프 그루버(2)

 

집에서 시체 2구

 

 

 

 

 

 

모든 시체의 사망 날짜는 3월 31일 금요일

 

시체들의 사인은 모두 같다.

 

두상에 커다란 흉기로인한 타격 

 

농가이니 어떤 것이든 흉기가 될 수 있었다.

 

 

 

 

 

 

수사관들이 헛간 주변을 돌아보자 주변에는 이상하리만큼 짚이 깔려있었다.

 

아무래도 누군가 자신의 발소리가 들리지 원치 않은 듯하다.

 

헛간 지붕 위로 올라가자 기와 몇 장이 뜯어졌다.

 

그곳을 통해서 그루버의 집이 측면으로 보인 걸로 봐선 오래전부터 감시해온 듯 하다.

 

 

 

 

 

 

 

마을의 문들을 두드린다

 

그루버 가족은 어떤사람인지 알기 위해서였다.

 

인기척이 있다는게 분명 느껴지지만 쉽사리 문들은 열지 않는다.

 

마을일대가 공포감에 모든 문을 닫아 버린것이다.

 

여러번 두들겨서야 주민들은 나와 입을 연다.

 

 

그루버씨가 했던 말중에 농장열쇠가 몇개 사라졋다고 불평하는 소릴 들었어요.

 

.

 

가끔 천장에서 발소리가 난다고 쥐가 사는거 같다고 불평불만 했었지

 

.

 

다음날 아침이면 가끔 못보던 신문이 집앞에 널부러져 있다고 했었습니다.

 

 

 

 

 

 

 [마리 바움가트너가 오기전 6개월전에 관둔 고용인]

 

 

그 농장은 분명 무언가에 사로잡혀있던게 분명합니다.

 집주변에선 자주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고

매일밤이면 천장에서 발소리가 들렸다고여 그런데 그루버씨는 대수롭지않게 여겼어요

 

 

 

 

 

만약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수상한 침입자가 농장에 온건 6개월 전부터가 된다.

 

농장의 돈을 노린것이였나? 하지만 돈은 그대로 있었다.

 

그가 급하게 살해하고 도망갔기에 못찾은걸까? 그건 아니다.

 

그는 그루버가족을 죽이고 며칠동안 그 집에서 살았으니까 말이다.

 

 

 

4월2일 농장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걸 봣어요 하지만 

그땐 당연한거니까 신경안썻어요.. 근데 그루버씨가 그 전에 죽은거면 제가본건...

 

 

 

 

가축들에게 먹이를 준 흔적까지 있었던점 살해된 시간 이후에도 발견되기 이전까진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점 무엇보다 식탁에는 먹을것이 차려져있엇다.

 

원한관계였을까? 그가 마을주민과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살해 당할 만큼 나쁜관계는 아니었다. 애초에 그렇다면 찾으러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칠리아의 부검 중 이상한 점이 있었는 데

 

그녀의 머리에는 스스로 쥐어뜯은 듯한 흔적이 있었다

 

 공격당한 후 몇 시간 동안 살아있던 것 또한 확인되었다.

 

 

 

 

 

 

1923년 건물 철거과정에서 다락방에서 추가증거로 살해 흉기인 곡괭이를 발견했다.

 

하지만  독일 수사관들의 노력에도 이 이상의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

 

 

 

 

 

 

 

 

시신들의 두개골은 증거로 아우크스부르크 건물에 따로 보관 중이였으나

 

세계 2차 대전의 폭격으로 인해 사라지고 만다.

 

그럼에도 독일은 1986년까지 수사를 진행하려 노력하나

 

 결국 추가적인 소득없이 미제사건으로 종결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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