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진 괴상하고 기괴한 앨범커버를 가진 앨범들 TOP 10
도코
1291
0 0
11
트래비스 스캇-Astroworld (2018)
이 글에서 제일 최근에 발매된 앨범.
트래비스 스캇 머리형상의 조형물로 놀러가는 가족과
그 앞을 청소하고 있는 남자, 그 옆에서 풍선껌을 불고 있는 남자
그 앞에서 사탕과 팝콘을 먹고있는 남자아이
그리고 그 옆에서 팝콘을 흩뿌리며 뛰어노는 아이까지
정말 총체적 난국이다.
추천곡
데이비드 보위-Diamond Dogs (1974)
데이비드 보위가 글램록에서 벗어나
소울,재즈를 접목시키고 있던 시절 발매한 앨범.
개...같이 생긴 사람 셋이서 뭘하는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기괴하다.
데이비드 보위는 그나마 정상적이게 생기긴했지만
그 뒤를 보면 역시 보위도 개다.
커버는 이렇지만 보위 수작 중 하나.
추천곡
<1984>
펑카델릭-Funkadelic (1970)
미국의 Funk락음악의 선두주자, 펑카델릭의 데뷔앨범.
펑카델릭의 앨범 커버들은 정상적인것 찾는게 더 힘들지만
이 데뷔앨범은 생긴게 특히나 더 기괴하다..
하지만 Funk락계의 대부인만큼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들이 괜찮다.
Funk락의 고전들을 들어보고 싶다면 추천.
추천곡
'll>
롤링스톤즈-Goats Head Soup (1973)
비닐봉다리에 싸여있는 믹 재거의 머리가 참 인상적인...앨범
염소 머리 스프에 걸맞게 앨범의 테마는 악마와 사탄이지만
대부분의 수록곡은 또 그런 주제가 아니라는게 함정..
롤링스톤즈 앨범 중 가장 서정적이고 편안한 곡들로 이루어져있는데
한국에서도 꽤나 히트를 친 Angie가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추천곡
케빈 로랜드-My Beauty (1999)
정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인 앨범커버.
아무리 수록곡들이 좋아도 이 앨범을 사서 보관함에 넣어놓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게 만든다.
케빈 로랜드는 실제로 이 의상을 입은채로 글라스톤베리와 레딩 락 페스티벌에 나갔다고 하는데
거기서 관객들이 던진 물병에 맞았다고 한다..ㄷㄷ
모든 곡이 다 리메이크 곡들이며, 전 세계에서 2만장정도 팔린 나름(?) 히트친 앨범.
추천곡
's>
킹 크림슨-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1969)
바로 위에 소개된 앨범을 보면 자연스레 나오게 되는 표정.
실제로 인간의 극한의 공포를 표현한 앨범커버라고 한다.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락의 레전설인 킹 크림슨의 데뷔앨범으로서,
저 앨범커버와 이들의 가장 유명한 노래인 Epitaph로 명성을 떨친 앨범.
추천곡
너바나-In Utero (1993)
Utero는 자궁이란 뜻이다. 제목이나 커버나 여러모로 기괴한 앨범..
전작인 Nevermind 앨범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너바나가
다시 초기의 거칠고 날 것 그대로였던 음악으로 돌아가고자 해 발매한 앨범.
하지만 이미 슈퍼스타가 되어버린 그들은 이 거칠고 난폭한 앨범마저도 성공시켜버린다.
그로 인해 커트 코베인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 너바나의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렸다.
추천곡
레드 핫 칠리 페퍼스-The Red Hot Chili Peppers (1984)
레드핫의 데뷔앨범. 그들의 초기음악은 상당히 거칠고 불친절했는데
그를 입증하듯이 앨범커버가 상당히 기괴하고 거칠다.
하지만 그들의 초창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힌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Funk락을 느껴보고 싶으면 한 번 도전해보자.
추천곡
라디오헤드-Kid A (2000)
새천년을 맞아 미리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 라디오헤드의 기상천외한 앨범.
앨범 커버부터 이상한 압도감과 공포감을 주는데
수록곡들은 정말 미래의 음악이라 해도 좋을만큼 난해하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초래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노래하는 앨범이라 전체적으로 굉장히 우울하고 어둡다.
그만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앨범이지만
취향맞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특이한 앨범.
나도 그 중 하나다.
추천곡
퀸-The Miracle (1989)
퀸의 마지막 앨범들 중 하나.
커버가 굉장히 징그러운데, 보고있으면 멀미난다.
앨범커버 디자인한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의문..
그래도 나름 띵곡들이 속해있는 수작이긴 하다.
앨범으로 소장하고 싶진 않지만..
추천곡
출처: 본인
찾아보면 이것들보다 더 괴상한 앨범커버의 앨범들도 많지만
나름 인지도 높고 추천곡들도 줄 수 있는 제가 듣는 앨범들로만 선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