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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원조교제 소녀에게 옮겨진 것

공게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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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이네요. 보고싶었어요."
아직 15~16세로 보이는 어린 소녀는 그렇게 수줍게 말하며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게 익숙한 솜씨로 스타킹을 벗었다.
옆에 40대의 그는 말없이 그런 소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말없이 침대옆 탁자위에 5만원권 몇장을 내려놓았다.
"꼭...돈때문만은 아닌데.."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소녀의 입술은 그의 차지가 되었다.

 


"이상한 병에 걸린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울리지 않는 담배를 입에 물고선 소녀는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래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소녀는 그가 바쁠때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다른 누군가를 만난 모양이였다.
하지만 그는 그런 부분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사실은 소녀가 자신외에도 많은 남자를 만나고
가끔가다 저렇게 반갑게 대하고 아울러 그리워하는 것은
다만 정을 둘곳이 없어서라고 생각할 뿐이였다.
"아저씨가...절 만나주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그녀는 그러면서 그의 품에 안겼다.
'만난 사람이 한명 뿐이겠어?'
그리고 다시금 열정적인 애무를 위해 그녀의 은밀한 곳으로 손을 뻗었다.
...'응? 종...기?'
그녀의 은밀한 부분안에 무언가 큰 게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키스에...이미 그런거 따윈 생각할 겨를 따위 없었다.

 


'요도염인가?'
소변을 볼때 갑자기 따가운 고통이 엄습해왔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겨우 15살의 소녀에게옳았다고 생각하니 씁쓸했다.
'이제는 만나지 말아야 하나?'
그는 몰래 찍어둔 그녀의 나체를 핸드폰에서 꺼내보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해외출장간 부인이 다음주면 돌아올터이다.
그는 비뇨기과에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딱히..원인균이나질병을 찾을수 없습니다."
비뇨기과 의사는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
검사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항생제나 맞을 생각으로 왔는데...사뭇 다르다.
그리고..나의 중요한 부분은...소변을 볼때아픔을 떠나
커다란 돌기같은 것이 생겼다.
의사는 처음에는 그 돌기는 성기 사마귀나 균이 들어가 부풀어 올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말그대로 '살'만이 들어있었다.
암세포처럼 위험한 것도 아닌...기형적으로 그 부분이 발달되었다고 신기해했다.
한참을 얘기 나누던 의사가 말했다.
"혹시 최근에 성관계를 나누신 적이 있으신지요?"
...설마..그의 머리속에 소녀의 종기..비스무리한게생각났다.

 


....3시...20분?
자신도 모르게 잠에서 깬 그는 시계를 보고 다시금 눈을 감았다.
...내일 일하려면 자야해...
그런데...혼자있는 방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누군가....있었다...
눈을 살포시 뜨자..그의 배위에 누군가가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네가 나를 망쳤어....'
'...네가 나를 망쳤어....'
그는...더이상 들을수가 없었다.

 


눈을 떠보니...하반신의 아픔부터 느껴졌다.
남자의 중요한 부분이 온통 피투성이였다.
그리고 성기의 돌출물은 더 커져있었다.
그리고.....그 성기의 돌출물에..눈을 감은것처럼....눈자국이 있었다.....

 


"소희야..전에 아저씨 만나기 전에 만나던 사람...어떤 사람이였어"
밤이되서야 겨우 통화가 가능해졌다.
소녀의 목소리가 수화기 넘어로 들려왔다.
소녀의 말에 따르면...전에 만난 사람은 박수무당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자신은 다른이들보다 영기가 넘치고
오늘도 굿을 잘 끝내서 돈을 두둑히 벌어왔다고 했다.
술에 가득 취한 그가 말했다고 한다.
'난 내 몸에 귀신을 가둬. 하지만 이대로 두면 귀신이 내 몸속에서 해꼬지를 하지.'
'그래서 난 너같이 여자를 안아야해.'
'왜냐고?귀신이란 존재는 야한걸 좋아해. 왜냐? 말초적이고 직접적이거든..꼭 자신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지'
'이렇게 너랑 관계를 가지다 내가 사정하면...내 몸속에 그놈들도 배출되는거야'
그러면서...그 박수무당은 사정을 밖에다 하려했는데..
술때문에...안에다 했다는 내용이였다.

 


전화를 끊자마자...다시금 엄청난 고통이 엄습해왔다.
그는 주방으로 달려가 식칼을 들고왔다.
그의 가운데부분은 이미...주먹 두개의 크기로 커져있었다.
'ㅅ ㅂ 내가 무슨잘못을 했다고'
살려면 짤라야 하는데....그는 그런 용기가 없었다.
...젠장!!!

 


부인이 돌아와서 본건은 사타구니 터져죽은 남자의 시체였다.
그리고...그 핏자국에서 아기가 기어간것처럼 핏자욱은 문밖까지 이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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