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작 딥라이징

 

 

온갖 유명한 영화들 클리쉐를 다 때려박은 스타일 

 

이 영화의 장점은 여러 영화의 아이디어를 다 가져다가 

적절하게 잘 섞어서 꽤나 괜찮은 B급 크리쳐물을 만들었다는 것 

 

타이타닉 + 다이하드 + 에이리언이라고 할까요? 

 

 

타이타닉과 같이 초호화 여객선을 배경으로 
괴물의 습격을 받고 폐허로 변해 점점 침몰해가고, 

 

다이하드와 같이 폐쇠된 공간에서 화끈한 총질 액션을 하며 

 

괴물에게 쫒길 때는 에이리언 같은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스티브 소머즈 감독의 초기작으로 

이 영화로 인정을 받아서 블록버스터를 맡게 되는데 
그게 바로 미이라1입니다.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 잔인한 부분이 많지만 

중간중간 스티브 소머즈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묻어있고,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몰아치는 힘이 있습니다. 

미이라 감독 영화라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고 할까요. 

 

 

이만한 B급 크리쳐물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크리쳐물 top10 안에 넣는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