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사를 하고 있던,
Y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Y 씨는
그 날도 10명의 학생을 데리고
바다에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다이빙을 즐길고 있었고,
바다도 깨끗하고,
평소와 전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수중에서는 손으로 사인을 만들어
수화처럼 대화를합니다.
실린더의 공기에 아직 여유가 있다면
집게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으로 원을 만든 『 OK 』모양.
또한 공기가 부족한 경우,
얼굴 앞에서 근처에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 모양.
공기는 어떠냐는 Y씨의 사인에
학생의 절반 정도는 공기가 적다는
싸인을 냈습니다.
( 자, 이제 한번 올라갈까 )
Y씨는 그렇게 생각하고,
학생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조금 떨어진 곳에있는 한 여자와
자연스레 눈이 마주쳤습니다.
붉은 잠수복을 입고,
긴 머리가 흔들 흔들
수중에 퍼져 있습니다.
여성은 『 OK 』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저 사람,
아까부터 계속 『 OK 』네.
이제, 나도 공기 잔량이
부족하기 시작했는데 ... )
자신 토하는 숨이 뽀글뽀글 하고
거품이되는 것을 보면서
Y 씨는 퍼뜩 깨달았습니다.
여성의 레귤레이터로부터는
전혀 기포가 나오지 않습니다.
여성은 여전히 『 OK 』사인을
하고 있습니다.
Y 씨는 학생들을 데리고
서둘러 바다에서 올라왔습니다.
배 위에서 인원수를 계산 한 결과,
10 명.
물론, 바다에 들어가기 전과
인원수에 변동은 없습니다.
배 위에 있는 학생 중에,
붉은 슈트에 머리 긴 여자는
없었습니다.
그날 밤,
Y 씨는 숙소에서 동료 강사들에게
이 이야기를했습니다.
그러자
바다가 아니라
배의 위입니다 만,
유사한 모습의 여자를 목격 했다,
라는 동료가 몇 명 있었습니다.
「 잘못본게 아니었구나,
그거 ... 」
「 유령이라면,
다이빙 중에 죽은 사람 이라든지? 」
그런식으로 무섭게 무섭게
잠시 분위기를 뛰우고 있을때,
한 사람이 흥미롭게 말했습니다.
「 왜 계속 『 OK 』싸인을
하고 있었던 거지 ? 」
모두 얼굴을 마주보고
골똘히 생각합니다.
그러자 한 남자가
불쑥 말했습니다.
「 『 OK 』가 아니라,
『 제로 』이지 않았을까? 」
「 에 ? 」
「 실린더에 공기가 없다는걸,
처음부터 말한 게 아닐까?
잔량이 제로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