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아주유명한 폐가가 있다는거는 다들 아실꺼예요.

 

저희 아는분이 그쪽은 매우 음기가 강한곳이면서 

 

잡귀가 많다더군요. 

 

그래서 그쪽에 절대 가지말라 하셨습니다.

 

가면 귀신 붙어온다고...

 

그리고 저는 기가 세다면서..

 

가지말라고, 하셔서 겁이 났죠

 

 

 

저는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제 친구 외할머니 댁이 그쪽 주변이라서 

 

제가 궁금해서 그쪽에 외할머니 계신친구한테 

 

한번씩물어보면, 걔도 가보지는 않지만 가고는 싶은데

 

그 외 할머니께서도 가지말라데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그냥쳐다보면 창문이 깨져있고 

 

그 집이 약간 주택삘이 나는데 좀무섭데요..ㄷㄷ

 

그면 이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우선 장사해수욕장근처입니다

 

제가 그때... 고2였는데.. 

 

그 친구의 사촌형 친구들이랑 

 

폐가랑 한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 숙박을 하게됬습니다

 

그쪽주변이 놀기는 좋은해변가였구요

 

그래서 한바탕 놀고 밤에 술푸고 놀다가

 

그 친구형중에 몸집이 좀 크신분이..

 

"야 니들 여기 폐가 있는거 알제?? "

 

하니 전부다 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형이

 

"그면 우리 애들도 좀있는데, 한번만 딱 갔다올래?"

 

그러니까.. 거의 좋다면서 완전갈 분위기더랍니다

 

 

그러나 한 형은 

 

"야... 나는 거기왠지 가기싫다... 난 좀 무섭다 "

 

면서 뒤로 뺄라하다가

 

친구들한테 별 욕을 얻어먹으면서

 

"그냥 친구들 다있는데 뭐가무섭노??"

 

하며 전부다 숙박집에서 나와 그집을 향해 갔습니다..

 

들어가기전까지는 전부다 신나서 있다가

 

하나..둘.. 말수가 적어지더니..

 

그쪽에 가까워지니까...

 

한 형이

 

"아까 낮에는 볼때 별 아무느낌은 없었는데, 밤에 보니까... 역시...쩌네!"

 

모두들, 웃으면서, 태연한척하며, 그쪽을 향해 갔습니다.

 

거의 도착했을 무렵

 

"야들아..! 이제부터 우리 일렬로 손잡고 저집에 들어가자 알겠지?"

 

하니까 전부다 좋다면서 전부다 양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그리고 몇분뒤에 그집안에 들어가서 여전히 손을 잡은채 돌아다니고있다,

 

맨끝에 한쪽손을 잡고있던 형이 거울을 보더니 갑자기 쓰러지더군요 ...

 

 

그러자 그곁에있던 형들은 놀래서 그친구를 등에 업고 냅다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뛰어서 숙박집에 오더니..

 

기절한 친구를 옆에누이고..

 

그친구들은

 

"쟤왜 쓰러졋는데?! 점마 땜에 우리완전 놀랫다아이가?"

 

하며 기절한 친구를 걱정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워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기절한 친구는 한동안 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심때 쯤에 깨더니...

 

주변을 살폈다고 합니다.

 

왜그랬는지모르지만...

 

그래서 친구들이 

 

"야! 니 어제 왜 그럤는데?"

 

하니까..

 

그친구가... 말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한테 

 

"야... 니들 거울에 뭐 못봤나?"

 

하길래 다른 형들은 고개를 저었고,

 

"아.............. 니들 진짜 거울에 뭐 못봤냐고?!"

 

"아니... 못봤는데... 와?"

 

"아 씨발...... 진짜.... 나거기절대 않간다... 알았나?

 

"그래... 근데 왜??"

 

그러자 그형이 말하길,

 

그 형은 맨끝이니까 손을 한쪽만잡고 있었는데,

 

거울을 보니

 

 

한쪽에 남아있던 오른손에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과 

 

주욱 길게 이어져서 잡은 상태로 걷고 있었다고합니다.

 

 

 

그 형의 오른손을 잡고있었던건 대체 무엇이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