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5/22 AM 01:00~03:00 서버 점검 및 사이트 레이아웃 변경으로 사이트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열지 않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괴담/미스테리 [괴담] 쇳덩이

리자 리자
148 0 0

 

 

 

 

한국 TV극, "미스터리 멜로 금요일의 여인" 중 에피소드

 

한 여자 대학생이 교외로 놀러 나갔다가 어느 중년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쓸쓸해 보였지만, 미남이었고, 재산도 많은 멋진 사람이어서, 

 

금새 대학생은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알고보니, 그 남자는 아내를 잃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외로움과 쓸쓸함에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우울한 모습이 더 매력이었는지, 대학생은 남자와 점점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둘은 결혼하게 되었다. 

 

대학생은 남자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어딘가 자꾸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듯 했다. 

 

이 조용한 교외의 별장자리 같은 곳에, 왠 쇳덩이를 들고다니며 고성방가를 하는 바보 청년이 있는가 하면, 

 

갑자기 여자의 물건이 망쳐져 있거나, 여자에게 사고가 일어날 듯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이상한 것은, 새로 들어온 가정부 였다. 

 

가정부는 지나치게 여자에게 살갑게 굴고, 너무 친절한 것이 오히려 괴이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여자는 자신과 남편을 해코지 하는 이상한 일들이 결국 가정부가 몰래 꾸민 음모임을 알게 되었다

 

실은 그 가정부는 남편 전처의 생모였던 것이다. 

 

가정부는 정신질환이 심해 자식을 버린 사람이었는데, 뒤늦게 자식을 찾아보니, 

 

부자 남편을 만나 잘 살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다. 

 

그랬는데, 자식이 죽고, 그 자리에 왠 대학생이 새댁으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되자, 

 

그만 정신이 다시 이상해져버려서 죽이려고 든 것이었다. 

 

여자의 신고로 가정부는 경찰에 잡혀 갔다. 

 

이로써, 모든 소동은 끝이났다.

 

한 가로운 어느날, 이제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는 

 

근처 호젓한 호수가에서 남편과 함께 낚시를 하며 소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남편이 자리를 비웠을 때, 동네를 돌아다니던 바보 청년이 나타났다. 

 

바보 청년은 여전히 왠 쇳덩이를 들고 다니고 있었다. 

 

여자는 바보 청년에게 그 쇳덩이가 뭐냐고 물었다. 

 

바보 청년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히히힛. 옛날에 사장님이 그걸로 부인을 때렸어요."

 

 

 

 

 

 

 

END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지나친 어그로/분란/분탕/욕설/혐오성 발언(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첨부 0

일간베스트

주간베스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정회원 등업 방법 (ver. 230701) 208 리자 22.09.04.23:54 307만 +22
공지 기타 짤린링크신고 및 광고신고함 도코 20.02.28.05:06 4.1만
공지 [필독] 게시판 이용안내 (23/04/09 개정) 38 리자 19.08.01.02:32 357만 +12
공지 게시글/댓글 삭제요청방법 리자 18.12.13.23:14 191만 +1
1186 괴담/미스테리
image
anonym 21.10.04.17:23 1684
1185 괴담/미스테리
image
anonym 20.09.26.00:26 2706 +1
1184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3 1665 +1
1183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2 1096
1182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2 1022 +1
1181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1 1072
1180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1 1032
1179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1 866 +1
1178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0 1094
1177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0 989
1176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20 729
1175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9 703
1174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9 827
1173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8 1060
1172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8 920
1171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7 681 +1
1170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7 761
1169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6 687
1168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5 665
1167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5 760
1166 괴담/미스테리
image
lIIlIllIlIlIlIl 20.08.14.17:14 770 +1
1165 괴담/미스테리
image
도코 20.03.10.23:12 2716 +3
1164 괴담/미스테리
image
도코 20.03.10.23:10 1290 +1
1163 괴담/미스테리
image
도코 20.03.05.02:28 1987 +1
1162 괴담/미스테리
image
도코 20.03.05.02:28 2916
1161 괴담/미스테리
normal
도코 20.03.05.02:27 1508 +2
1160 괴담/미스테리
normal
도코 20.03.05.02:26 1970 +1
1159 괴담/미스테리
normal
도코 20.03.03.13:33 1255
1158 괴담/미스테리
image
도코 20.02.29.00:17 992 +1
1157 괴담/미스테리
image
도코 20.02.29.00:15 11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