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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괴담- 어둠속의 얼굴.

리자 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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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이야기이다.

 

어릴떄 부터 가난에 찌든 불우한 환경을 산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불행중 다행인지 매우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었고 결국 그녀는 이른나이에 어느 한 부자남자에게 시집을 갔다.

 

남자는 나이가 많고 음흉한 사람이었다. 여자는 원래 부터돈을 목적으로 남자에게 접근했었고 결국 치밀한

 

계획을 짜서 남자를살해하고 재산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못가 그녀의 범행은 드러났고 그녀는 무거운 형을 살게 되었다.

 

그녀는 한창 아름다울 나이에 감옥에서 살아야한다는 것에 매우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교도소 내에서 출입하며 물건을 납품하는 외부인을 우연히 만났고 둘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남자는 그녀를 탈옥시키기로 결심하였고 오랜시간동안 주변의 교도관들을 매수하고 치밀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대충 계획은 이러했다 한달에 한두번은 교도소내에 병이나 나이가 들어서 죽은 재소자가 나오는데 재소자를 넣은 관속에 들어가 관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관이땅이 묻힌후에 남자가 묻힌자리를 알아내서 관을 파내서 그녀를 탈옥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꽤나 위험한 방법이었지만 그녀는 나갈수만 있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에 그계획 실행하기로 한다.

 

얼마후 교도소내에 죽은 재소자가 생겼다. 그녀와 그는 매우 뛸듯이 기뻐했고 계획대로 실행하기로 했다.

 

관속에 재소자시체와 같이 들어가야 하는게 좀 꺼림칙했지만 얼굴은 천으로 가려져 있었고 그냥 죽은 고깃덩어리라 생각하며 꾹참기로하였다.

 

 

그녀가 든관이 사람손에 들려서 흔들리니까 어릴때 자던 흔들거리는 침대가 생각날 정도로 포근한거 같았다 얼마후 그녀는 잠이 스르륵 왔고

 

깨어보니 주변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확실히 관이 땅에 묻힌것이 확실했다. 그녀는 빨리 그가 자신을 찾으러 와주길 바랬다.

 

비좁은 관속에 재소자 시체와 있다는게 너무나도 꺼림칙 했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는그녀를 찾으러 오지 않았고 불안해 지기시작했다. 내부의 공기도 부족해지기 시작해 숨도 가빠지기 시작했고

 

그가 자신이 묻힌곳을 못찾는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음습하였다.

 

관뚜껑을 두들기고 소리쳤지만 밖에서는 전혀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점점 공포에 가득찼고 그를 점점 원망하기 시작했다 저주가 섞인 말을 퍼부으며 울어댔다. 그러다 관이 너무 좁아 시체를 옆으로 밀어내다가 문득

 

그시체의 낯익은 향이 풍겨왔다. 재소자의 옷속에서 향수 통이 깨져있었는거 같았다.

 

뭔가 불안함을 감지했고 순간 주머니속에 소형 손전등이 있다는것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지긋이 손전등을 나란히 누운 시체의 얼굴을 비췄다.

 

순간 그녀는 그자리에서 너무나 놀라서 심장이 멈춰버렸다.

 

그시체는 다름아닌 그녀가 구하러 오기로 했던 사랑하던 그였던 것이다.

 

풍기던 냄새도 그가 자주 사용하던 남성용 향수 였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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