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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괴담) 피할수 없는 운명.
  • 리자
  • 2016.10.02 10:03:39
  • 조회 수: 125

 

 

 

 

여고생인 아영이 있었다.

 

아영이는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신경 및 악기 연주를 하는것도

 

남다른 재능이 있었고 상당한 수재였다.

 

거기에 성격도 무척이나 좋아서 아영을 따라는 친구도 많았고 정말 부족할게 없는 여고생이었다.

 

하루는 아영은 꿈을 꾸게 되었다.

 

자신의 방을 정리하다가 기분전환할겸 가구 배치를 바꿔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침대를 방한가운데 두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에 혼자서 낑낑 대며1인용 침대를 방가운데 옮겨 두게 되었고

 

이후 침대에 누우면서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뭔가 묘한 꿈이었지만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고 아영은 다시 꿈을 꾸었다.

 

자신의 방가운데 침대가 놓여 있었고 그 침대위에 누워있었다.

 

어째 몸을 움직이자니 몸은 움직여 지지 않았고 고개만살짝 돌릴수 있는 수준이었다. 

 

방주변을 둘러봤지만 별로 특이한건 보이지 않았다.

 

단지 방이 약간좁아진 듯한 느낌을 받은듯 하였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이틀후.

 

아영은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또다시 자신의 방 가운데 침대에 몸을 움직이지 못한체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이전보다 방이 좁아져 있었다.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났다.

 

아영은 이번에도 역시 같은 꿈을 꾸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의 방이 더더욱좁아져 있었다.

 

서서히 방이 자신에게로 다가 오고 있었다.

 

 

아영은 그 꿈을 개꿈이라고 부정하려고 하지만

 

같은 꿈을 연달아 꾸는것이 뭔가 이상하였다.

 

아영은 점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또.. 그꿈을 꾸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불면에 시달리다 아영은 점점 학교 생활이 힘들어 졌고 날로 갈수록 여위어 졌다.

 

주변에서는 아영을 걱정하였다.

 

그러다 아영은 학교에서 누적된 피로로 인해 결국 쓰러졌고

 

잠이 들고 말았다.

 

 

또다시그꿈..

 

방의 벽은 점점 무서운 속도로 좁아져 있었다.

 

점점 좁아져서...... 결국 자신의 침대 닿을듯 했다.

 

소름이 끼친다...

 

그리고 비명을 지르고 아영은 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난다.

 

부모님은 걱정스런 얼굴로 아영을 쳐다보았다

 

 

아영은 울면서 부모님에게 그동안의 일을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아영의 부모는 이사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생각에 혹시나 해서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갔다.

 

 

 

몇시간을 걸려서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고

 

무당에게 자초 지종을 설명하였다

 

그순간 무당은 기겁을 하고는 고함을 치며 아영의 부모에게 외쳤다.

 

"복채는 필요없으니 당장 나가!!! 어서!! 어휴.. 어떻게 그런일이......

 

 어서 나가지 못해!!!? "

 

아영의 부모도매우 당혹 스러워 했고 왜그러냐고 물었다.

 

 

" 아니 왜그러시는 거예요? 속시원하게 말좀 해봐요.. 네?? "

 

 

그러나 무당은 막무가네였다.

 

 

"아! 글쎄 나가래도?? 난 해줄말 없어!!! "

 

 

그렇게 무당에게 영문도 모른채 쫓겨 났다.

 

아영의 부모는 뭔가 이상하였지만

 

그냥 무당이 뭔가 잘 모르니까 그런소릴 하는거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몇주일후..

 

아영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채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아영의부모는 대성 통곡하였고 이게 모두 그 무당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무당에게 찾아갔고

 

왜 그때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냐며 화를내며 따졌다.

 

그제서야 무당은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아영의 부모에게 말을 했다.

 

 

 

 

"쯧쯧쯧.... 어쩔수 없었어... 나라고 그때 할수 있는건없었어...

 

그건 타고난 운명이었어. 이승에서는 어찌막을수 없는거였다고.. "

 

 

 

이어서 무당은 그제서야 그 꿈에 대한 해석을 말했는데..

 

 

 

"침대 위에서 움직일수 없고 방이 점점 좁아지는 꿈이라고 했지??

 

그건 말이야.. 결국 방이 좁아져서 결국 자신의 몸의 크기에 맞게 좁아지는건.. 

 

그건 바로 그애가 관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야.. .. 결국 얼마못가

 

죽는다는 의미지... 어차피 막지도 못하는거 미리 알아서 뭐하는가??

 

결국 지운명 만큼 살고 가는거지.. 뭘.. "

 

 

무당은 그렇게 입을 다물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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