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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괴담] 조헌병 극복기
  • 리자
  • 2016.10.24 09:46:41
  • 조회 수: 452

 

 

 

 
 
 
 
 
 
 
 
제가 알아 본 바로는 정신분열증 조현병은 주로 십대후반에서 이십대중반에 많이 발병이 되며
전체 인구의 100명 중 1명 꼴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는 그 원인에 대해
정확히 파악된 바가 없지만 뇌의 기질적 이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변에 알아본 바로는 조현병의 발생 나이는 주로 십대후반에서 이십대중반이
많은 것이지 그 나이는 몇세에 이병이 걸린다는 특별한 관계는 없는걸로 보이고
 
 
 
정신분열증 조현병의 원인으로는 과거에는 심리적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뇌의 기질적
이상 증세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이상현상 때문에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는 어디서나 찾을수 있는 얘기고 지금 병을 치유할려고 노력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보는 아니니 그만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정신분열증 조현병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위해
병에 걸리기 전에 상태부터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정신분열증 조현병이 걸린것은 1년전 쯤이고 그로부터 6개월 전부터 인거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때문인지
스트레스 받는 일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에 대해 집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 왜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난걸까? 왜왜왜 끝없이 마음속으로 
답없는 질문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뇌는 끝없이 질문하게 되면 답을 찾도록 무의식이 움직인다고 하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했던 생각은 답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조현병이 걸리지 않는 분들이 보신다면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몰입이라는 좋은책이 있죠.
몰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이라고
하지만 나의 능력치를 너무 벗어나는 질문이나 답이 없는 질문에
몰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과감히 생각을 버리시고 노벨상 타시거나 학문적인 연구에 몰입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쓸데없는 질문이라면 몰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서 
니 생각이 잘 못 됐다. 그건 답이 없다
이렇게 말을 듣는 생각들에 대해서 과감히 버리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답이 없는 생각을 거의 1달정도 몰입했던거 같습니다.
그 후 편집증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는 책 TV 스마트폰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많은 정보들이 믹스되서
논리에 맞지 않는 커다란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편집증 적인 생각에 집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것이 제 뒤에 거대한 음모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까지 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과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는 감시받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이 감시하는 무리들에게 절대 지지않는 다는 저의 생각이 작용하여
거리를 돌아다니고 지인들을 만나고 돌아다녔지만
거리에서 누가 와서 칼로 찌를수 있다
누가 내 먹는 음식에 약을 탈 수 있다

이런 수 많은 살기들을 마주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더 심해졌습니다.
 
 
그렇게 3개월 정도 감시받는 느낌과 살기와 편집증 증세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지고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을 두드려 맞은 느낌
지금 돌이켜보면서 정말 맞다고 생각하는게 건강에 운동도 좋지만 건강한 정신이 무엇보다 기본이
아닐까라는 뿌리깊은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 환시 환청 환각으로 느낀것은
누군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강한 살기.
그리고 지나간 짝사랑의 원래 좋아했었다는 고백.
너는 신내림 받았다는 귀신의 이야기.
등등 그 스토리는 끝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환청이 조금이라도 들려서 정신분열증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이 글을 보게 되신 분은 일단은 병원으로 바로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병원에 가서 일단 약을 조제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이제 정신분열증에 걸리신 분들이 하셔야 될 간단하지만 길고 인내력이 요구되는 마인드컨트롤에 대해서
얘기를 할건데요.
완전한 치료는 아니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고
아니면 저처럼 이병에서 벗어나실수도 있으실 겁니다. 
 
 
가장 중요한 첫번째 들리는 얘기에 집중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환청도 나의 뇌에서 일어나는 생각이기에 이 또한 내 의지가 맞겠지만
자신의 의지로 무관심할려고 하는 노력을 하시길 바랍니다.
환청이라면 모든것을 무시하고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환청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얘기도 있고 듣지 않으면 심장마비로 죽여버리겠다는 둥
협박 회유 채찍과 당근 가지가지의 얘기가 들리겠지만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처음에는 안듣는다는게 어렵습니다.
나도 모르게 까먹고 얘기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는 눈에 보이는곳에 이런 문구를 적어서 붙이세요.
들리는 얘기에 집중하지 말고 무관심하자.
벽에도 써서 붙이고 휴대폰에도 글귀를 써놓으세요
그 어떤 부적보다 훨씬 X 100000000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하게 되면 환청이 조금씩 줄어들고
환청이 줄어들면 환각과 환시가 눈에 뛰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몇 달 노력하시면 환청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환청은 들립니다.
무관심할수는 있지만 이 들리는 환청을 없애버리시려면
 
 
 
 
 
 
 
 
 
두번째로 가슴속 깊이 새기셔야 할것이 환청은 그 어떤것도 진실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생각만 하세요. 
논리적으로 생각했을때 믿을수 있는것들만 생각하세요. 
신끼,초능력,귀신,악마등등 이런 미신적인거 세상에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런것들을 원래 믿지 않았지만
어릴때 믿었던 경험때문인지 환청이 들리면서 저도 모르게 믿어버리게 되버리더군요.
하지만 지금 예전보다 더더 믿지 않습니다.
이런것들을 믿지 않으니 병의 증세가 확연히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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