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지우네 고담2 시발년이
이 좆같은년아
좆같이 구네 개호로새끼
괴담도 못올리는게시판이 정상이냐?
그냥 솔직히 버리고 가도되는데 괴담x이가 같이 괴담 올려보자고 해서 올릴려고 하는데 이딴식이면 누가 좆망게시판에 글을 쳐올리겠냐?
정상이야? 아오 소통? 좆까는소리하네 눈막고 귀막고 잡담성 글 삭제.
이런 개같은 새끼. 호랑말코같은새끼야. 운영진 시발놈들아. 저딴 새끼뭘믿고 권한준거냐?
모니터링을 해도 좆같이하는데 ㅅㅂ?
아 시발 진짜 빡도네 이번에도 지우면 넌 애미애비도 없는 호로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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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코 씨의 고향집은 오사카 시내에 있다.
무척 오래된 집인데,
태평양 공습으로 주위가 잿더미 벌판이 되었을 때도
그 집만 타지 않고 오도카니 남아 있었다고 한다.
Y코 씨는 한 살 많은 언니가 있어서
어렸을 때는 늘 함께 놀고, 같이 잤다고 한다.
철이 들 무렵부터 그 집에 혼자 있기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오래 전 기억으로는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집에, 기모노 차림의 낯선 남녀가 있었다.
한낮의 2층 복도에 그들은 나타났다.
흰 기모노를 입고 있었다.
그것이 계단을 슥― 미끄러지듯 내려와서
맞은편 벽 속으로 훅 사라졌다.
놀라서 "왁!" 하고 운 것이 4살 무렵,
첫 체험이었다고 한다.
그 흰 기모노 차림의 남녀가
이따금씩 복도를 걷는 것을 보았다.
언니도 역시 그들이 보이는지
"무서워!" 하고 둘이서 어깨를 서로 기대고 있었다고 한다.
집에는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계셨는데
"이런 무서운 걸 봤어" 라고 말해도
전혀 받아들여 주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언니가
"우리 말고 여자애가 한명 더 살지?" 라고 했다.
흰 기모노 차림의 남녀는 어른이다.
어린애는 본 적이 없었다.
Y코 씨는 "어? 진짜?" 하며 놀랐다.
"우리보다 조금 어린 여자애가 있어. "
라고 언니는 말했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점점 겁이 나서
둘 다 으악 하며 할머니가 계신 아래층 방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언니는 저만치 앞서 복도를 달려가는데
Y코 씨 뒤에서도 콩당콩당 발 소리가 났다.
"같이 가―! "
언니를 향해 외치자, 어린 여자아이 목소리로
"같이 가―!" 하는 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할머니 방에 뛰어들어갔지만 그 뒤로
그 여자아이도 자주 보이게 된 것이었다.
단발머리, 새하얀 얼굴을 한
열살쯤 된 여자아이.
그런 아이가 미닫이문 틈으로 Y코 씨 방을 들여다보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래도 Y코 씨가 아니라
언니를 따라다니는 것 같았다고 한다.
새벽에 썻던글인데 지워져서 다시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