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놈 : 너도 적당히좀 해라
그러다 진짜 죽어 새.끼야!!
그렇게 서로 으르렁대며 있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해서
품속에서 담배를 두가치 꺼내 불을 붙이고 한가치를 녀석에게 건냈다.
귀신 보는 놈 : 신장급?
장난하나.
니가 거기 들어간건 사실상 시비 걸려고 들어간거랑 다를게 없다.
그래. 그 신장급이라는게 그때 자기보다 세건 말건 작정하고 덤볐으면
너 어떻게 됬을것 같냐.
영능력도 없는새.끼가 그걸 뭘로 막을건데?
나 : ???
귀신 보는 놈 : 죽고싶거든 정상적으로 죽어
쓸데없는 짓하다 개죽음 당하지 말고
뭐 아무튼 그날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오랜 친구사이이니 금방 풀어졌다.
녀석은 몇일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듯 지내다 다시 외국으로 떠났고,
그 뒤로 HS 도 귀신과 연관된 일에 날 끌어들이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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