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Lv.
0%
다음 레벨까지 20EXP
마이페이지
스크랩
작성글
작성댓글
로그아웃
베스트
직공/제작
커뮤니티
자유/잡담
유머게시판
움짤
걸그룹/연예인
인플루언서
인물
편의기능
미션
출석체크
스티커
회원등업
이용안내
공지사항
가입인사
Faq&Tip
건의/문의
랜덤글(R)
로그인
로그인 상태 유지
비밀번호 찾기
Naver 로그인
로그인 및 회원가입
간편 회원가입 후 모든 콘텐츠 보기
인기글
직공/제작
새글
준비중...
베스트
직공/제작
커뮤니티
자유/잡담
유머게시판
움짤
걸그룹/연예인
인플루언서
인물
편의기능
미션
출석체크
스티커
회원등업
이용안내
공지사항
가입인사
Faq&Tip
건의/문의
랜덤글(R)
괴담/미스테리
전 매춘부에요
공게담당
2018.02.01 22:29:43
조회 수: 726
전 매춘부에요
어릴적부터 불행하게 살아온 저로써 마땅한 지식도,기술도 없어서 하는일이라곤 고작 이따위 매춘부일이죠
찾아오는 손님마다 돈벌겠다는 기쁨은 조금도 있지 않고 오히려
또 다시 내 몸이 더럽혀 지구나 하고 한숨만 나올뿐이죠
찾아오는 손님은 가끔 저희같은 매춘부를 구타하곤 해요
그럴때 마다 이따위 일을 관두고 싶어요
하지만 전 여기 아니면 그 어디에도 있을곳이 없는 사람이 되 버려요
저도 어릴적에는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만큼은 아니라도 꽤나 파란만장한 생활을 꿈꿔왔지만
이제 그 어릴적 바램은 절대로 이루어 질수 없는길로 빠져버렸죠
저에겐 이제 꿈도 희망도 삶의 목적도 없는 사람이 되버렸네요
어느날 저희 가게에 손님이 찾아왔어요
또 저는 한숨을 쉬었어요
또 내몸이 더럽혀 지구나 하고 제가 그 남자의 하룻밤파트너가 됬죠
그런데 이 남자는 뭔가 달랐어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속이 보통 여길 찾아오는 손님과 많이 달랐어요
그저 제가 봐온 남자들은 성욕을 못이기는 발정난 개처럼인 사람들 뿐이였는데
이 남자는 성욕보다는 뭔가 다른 뜻이 있어 보였어요
그리고 얼굴빛은 매우 불행해 보였어요
제가 불행해 봐서 알아요. 이 남자가 얼마나 불행한지
그저 자기가 원하던 장난감 못얻는 철없는 어린아이가 불행하다는 사소한 불행이 아니라
저 만큼... 아니 그 이상의 불행을 안고 있는거 같았어요
괜히 제 마음도 씁씁해 졌어요
이 남자 왠지 모르게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
같은 불행한사람끼리 공동체를 이뤄 같이 있으면 좀더 좋겠따는 생각 등 나쁜감정과 달리 호감이 갔어요
그리고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죠
그 남자는 벗엇던 옷을 다시 챙겨입고는 문밖으로 나갈려고 했어요
그때 제가 어떻게 된건지...
제 입이 그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저기... 당신이 좋아요..."
저도 모르게 제 입은 말햇지만 거짓은 아니였어요
그 남자는 절 한번 보고는 문밖으로 나가버렸죠
너무 냉정하게 나가자 전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 진심은 조금도 통하지 않은거 같았어요
저 남자는 과연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그저 이 가게 단골손님 만들려는 매춘부의 작전으로 생각했을지
아니면 팁을 얻을려고 하는 짓으로 생각 했는지
제가 너무 서툴렀던거 같아요
아니 매춘부 따위의 말은 다 거짓으로 들렸겠죠
이상하게 눈물은 나지 않았어요
마음은 죽을만큼 씁쓸한데 말이죠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전 아직도 그때 그 남자를 생각하고 이 가게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죠
끼이이익
재수없는 문소리가 들리고 전 고개를 돌려 들어온 손님을 봤죠
"후우... 아직도 있었네요 다행이에요..."
"아..."
그 남자에요 저만큼 불행한 그 남자
뛰어왔나봐요 얼굴이 힘들어 보여요
그 남자는 주머니를 뒤지더니 뭔가를 꺼냈어요
반지에요
그것도 18k 싸구려 반지...
"절 좋아한다고 그랬죠? 저도 당신이 좋아요
이걸 받아 주시겠어요?"
절대 값진 반지가 아닌데 그게 왜 내 머리만한 다이아몬드보다 더욱더 가치있어 보엿을까요
그리고 그 남자는 제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넣어 줬어요
전 그때 하염없이 울어버렸죠
평생 흘릴 눈물 다 쏟아 내릴때 까지 울고 또 울었죠
그리고 지금은 그 남자와 함께 잘 생활하고 있어요
결혼식 조차 올리진 않았지만 법적으론 우린 부부랍니다
부유하진 않고 입에 풀칠만 하고 살고 있지만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오늘 어딜 좀 다녀왔었는데
기쁜소식이에요
휴대폰을 꺼내고 남편에게 문자는 했어요
[여보, 나 임신했어]
--------------------------------------------
영원할거 같은 감정도 다 물질앞에는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제 어릴적부터의 친구로 부터 배신당했어요
돈,집,차 등 제 모든 제산에는 빨간딱지가 붙어 버렸죠
이제 전 가진것도 없는 노숙자 신세가 되버렸죠
낮에는 막노동을 나가고 밤에는 찜질방에서 잠을자고
하루하루가 힘들었요
차곡차곡 돈은 쌓여가는데 생각해 보니 돈 있어도 제가 딱히 하고 싶은일이 없는거에요
그때 제가 무슨생각이였는지...
유흥업소로 가버렸네요
거기있던 매춘부와 하룻밤을 보냈더니 그 매춘부가 저한테 이 말을 하더라구요
"저기... 당신이 좋아요..."
정말 나쁜놈한테 뒷통수 맞아봐서 인거 같아서인지 전 그날부터 거짓말은 절대 속질 않아요
이 매춘부 말에는 거짓말은 전혀 찾을수 없었죠
절 속인 대단한 연기력이라고는 절대 할수 없었죠
저도 이 매춘부가 마음에 들었지만 제가 가진게 없었네요
그래서 무작정 그곳을 나와 미친듯이 돈을 벌기로 햇죠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돈은 많이 모이질 않았어요
그런데 그 매춘부가 절 잊을까봐 겁나요
전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노점상에 팔고있던 18k반지를 두개 사서 그 유흥업소로 달려갔죠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 매춘부는 있었어요
절 보고는 놀란표정을 짖네요
상관없어요
전 주머니에 그 반지를 꺼내 말 한마디 하고 반지를 끼워줬어요
그 여자가 저한테 안겨서 우네요
다행이에요 늦질 않아서
지금은 잘살고 있지 않지만 전 대박 하나를 노리고 막노동을 하고 있죠
점심시간이 됬어요
핸드폰을 꺼내보니 문자가 와 있네요
[여보, 나 임신했어]
[진짜? 정말이지?]
문자를 보고 전 너무나도 기뻣어요
소원 성취했거든요
이제 둘이니깐 보험금도 두배로 받을수 있어요
추천
0
다른의견
0
첨부파일(
1
)
15174891454862.jpg
(24.8KB)(7)
이 게시물을
인쇄
익명
에디터 선택
댓글 등록
에디터 선택
※ 주의 : 페이지가 새로고침됩니다
간편에디터
위지웍에디터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하기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186
괴담/미스테리
얼굴이 뭉개진 고양이의 비밀
1
anonym
21.10.04
조회 수:
1684
1185
괴담/미스테리
[스압] 13년 간 부패하지 않는 미라 할머니
anonym
20.09.26
조회 수:
2706
1184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두려움이 만든 바이러스 괴담.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665
1183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코로나19는 '이것'을 타고 온다?.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096
1182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미국, 스토커가 지켜보는 집?.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022
1181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임상 실험 아르바이트 괴담.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072
1180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귀신 헬리콥터'를 삽니다.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032
1179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죽음을 예견한 소녀의 저주.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868
1178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일본, 티슈 광고 괴담.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094
1177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중국, 375번 막차를 타지 마라.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989
1176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소녀의 인형이 품은 비밀?.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729
1175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중국 농가를 위협하는 사스?.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703
1174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신의 경고? 하늘에서 내린 '혈우'.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827
1173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울산을 뒤집어 놓은 손선풍기 괴담.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1060
1172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한 번 보면 눈 뗄 수 없는 '그림'.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920
1171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연쇄 살인 사건 괴담의 비밀?.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681
1170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영국, 공포의 <팥죽 송> 괴담.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761
1169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재앙의 전조 현상! 슈퍼 문?.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687
1168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멕시코, 양 떼 의문사 괴담.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665
1167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귀신들이 사는 엘리베이터.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763
1166
괴담/미스테리
괴담특집19 - 미지 세계로 가는 엘리베이터.jpg
lIIlIllIlIlIlIl
20.08.14
조회 수:
770
1165
괴담/미스테리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jpg
3
도코
20.03.10
조회 수:
2716
1164
괴담/미스테리
음모론은 어떻게 탄생할까?.jpg
1
도코
20.03.10
조회 수:
1290
1163
괴담/미스테리
미스테리한 191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여름
도코
20.03.05
조회 수:
1987
1162
괴담/미스테리
SCP-2875 '곰 때문에 좆된 동네'
도코
20.03.05
조회 수:
2916
1161
괴담/미스테리
Reddit] 두 문장 공포소설
도코
20.03.05
조회 수:
1508
1160
괴담/미스테리
2ch) 종교시설의 지하
도코
20.03.05
조회 수:
1971
1159
괴담/미스테리
검은 인형
도코
20.03.03
조회 수:
1255
1158
괴담/미스테리
미 대통령에 관련된 저주 테쿰세의 저주(Tecumseh's Curse)
도코
20.02.29
조회 수:
992
1157
괴담/미스테리
아서왕 전설의 "아서왕"은 실존 인물일까?.jpg
도코
20.02.29
조회 수:
1121
1
2
3
4
5
6
7
8
9
10
검색
제목
내용
별명
실시간 인기글
1
강남 유흥업소 사장 중학생 ...
1
N
2
현재 ㅈ됐다는 멕시코 대선 ...
N
3
요즘 많이 바뀐 MZ세대 남자...
N
4
민희진 가처분 결정문 전문
N
5
길거리 사이비종교 구분법
N
6
어쩌다 실수로 사람을 몇명 ...
N
7
취업난이라 너무 좋다는 취준생
N
8
손님 털어먹은 다방레지
N
9
제주도 별장을 무단 침입한 ...
N
10
헤어스타일의 중요성 알아보기
N
11
중국의 미친듯한 과잉생산의...
N
12
오구라 유나가 말하는 한국...
N
13
남편이 비싼 모니터 샀나 확...
N
14
그동안 묻혔던 직구규제 이...
N
15
흔한 노브랜드 자영업자들의...
N
16
원피스 밀짚모자 일당 초기 ...
N
17
지방 슬럼화 근황
N
18
짜장면 3개 주문한 9살 아이...
N
19
노쇼했다며 고소당했어요
N
20
라인 탈취 시도하는 손정의 ...
N
최근 게시물
원피스 그동안 뻘짓해온 크...
N
미국 친구들의 10살, 17살, ...
N
엉덩이를 쳐달라는 여자들
N
아기의 첫 단어를 듣고 감동...
N
"북한, 과적 선박 침몰...
N
일본 싱글맘 아이돌
N
알리에서 산 급속 충전기
N
홍진호의 천적 나나
N
유튜버가 촬영한 새벽 2시 ...
N
노래 딱 한소절로 클라스를 ...
N
아반떼 신호위반으로 인생 ...
N
감동란이 보는 여자 서열
N
뜻하지 않게 진로를 바꾼 여자
N
인터넷 댓글 무작정 믿으면 ...
N
낚시 갔다가 실탄 5.56mm 발...
N
순간 결혼까지 생각함
N
헬스장 노팬티 레깅스녀 본 ...
N
어느 고양이의 귀여운 취미
N
G컵 미녀 여친 VS A컵 보통 ...
N
키스타임의 정석
N
최근 댓글
이런건 왜 뉴스에안나오냐?
N
뭘구입한거조?
N
오
N
다음 계약때 진급 대상자
N
으아~
N
와우~
N
사랑합니다.
N
사라있네
N
친구에서 섹파로 ...
N
세종시ㅋ 상권다죽은지오래
N
기독교같은곳은 자꾸 선교해대...
N
아이고
N
이야 용돈 65만원 ㅋㅋ
N
와..
N
결혼은 남성의 적극적인 구애가...
N
무림 꼬라지도 비정상인데 훈련...
N
알콜종류 메탄올같은데..
N
중국겜에 대한 거부감 없으면 ...
N
고무탄 같은건가본데
N
이때다싶어 유명세를 노릴지도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