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의 대전 격투 게임
"2XKO"
일명 롤격 또는 롤권이라고 불리고 있는
마이너 장르인 격투 게임이지만 롤도 성공 시키고 발로란트도 성공 시키고 룬테라도
아무튼 라이엇이 만드는거니 기대를 안해볼수가 없는데 사실 가장 궁금한건 진입장벽이 넘사벽이라
고인물 게임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격겜을 라이엇이 어떻게 만들까 하는 점임
롤격은 그냥 뜬금없이 노베이스로 튀어나온 게임은 아니고
2015년에 잠깐 반짝 나오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라이징 썬더>라는 격겜의 후계작임
레디언트 엔터테인먼트를 라이엇이 인수하면서 바로 개발중지 + 롤격 개발이라는 루트를 타면서 사라진건데
이 겜에는 재밌는 시도가 꽤 많았음.
그중에서 제일 화제였던 건 바로 격겜주제 뉴비 유입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는 스트리트 파이터 6 모던 커맨드의 시초라는 거임.
말그대로 원버튼 필살기를 최초로 기본 조작법으로 도입해본 격겜이 라이징 썬더임
단순히 앉아서 S버튼, 뒤 대각선으로 C버튼 뭐 이런게 아니라 롤처럼 그냥 QWER 식이었음
사실 더 극단적으로 실험적인 게임이라 '필살기 선택'이나 '쿨다운 필살기' 등의 개념도 시도했었음
원버튼 필살기가 스파6나 그랑블루 판타지 비서스등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남은 지금
과연 롤격이 장르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 없을지 기대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