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경상도 사람이 제일 웃김.
말에 성조? 그 중국 말처럼 강약 있는거.
그거랑 특정 발음 제대로 못하는거 때문에 놀리면 재밌음.
뭐 서울놈들 인성 글렀다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방송에서도 그걸로 강호동 엄청 놀리는데 뭐..

한 반년 넘게 지방 사람인지 몰랐던 누나 하나 있었는데,
전혀 상관없는걸로 장난치다 놀리니까 흥분해서
야 내↗가 은↗제 그랬는~데 이럼.
추궁하니, 서울 올라온지 오래 돼서 서울말 잘 쓰는것도 있는데, 니놈 새끼들이 제주도 사람 놀리는거 보고 일부러 더 조심했다 함.

에이 기분 나빠할거 같으면 우리가 안 놀리지 살살맞게 왜 이래.. 써운하게.. 아.. 경상도는 ㅅ 이랑 ㅆ 발음 이렇게 바꿔 말하는거 맞지?
로 시작해서, 그 후로 나를 포함한 경계대상이었던 니놈 새끼's는 맷집이 좋아졌고, 경상도 누나는 팔힘이 좋아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