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호프집 알바 할 때 생각나네..
사장이 내가 막내니까 나보고 화장실 청소 하라 했는데, (그 전 막내는 여자였고, 남자가 없었어서 남자 화장실 청소는 사장이 했었음.)
영업 끝나고 하란것도 아니고, 한가 한 시간에 하래서 쑥스럼 많을때라 여자 화장실에 남자가 어떻게 들어가냐 했더니,
그럼 여자 화장실 청소는 기존에 하던 여자 막내가 하고, 남자 화장실 청소는 내가 하랬는데,
여자 막내 누나가 여자 화장실 청소 좆같아서 못하겠다고 차라리 자기가 남자 화장실 청소하겠다고 핏대 올리면서 말하는게 안쓰러웠는데..
진짜 빡칠만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