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도시 사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서울 번화가 근처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게 맞음.

뭐 부산 어디에나 바다가 있진 않을테니 그건 차치하고, 한적한 마을은..
서울 살던 사람이 경기도만 나가도 한적하고 경치 이쁘다고 생각 함.

웬만한 음식점들은 건물주인가? 장사 안하나? 싶은 곳은 오후 10시면 문을 닫고, 보통 새벽 1~3시까지는 기본에, 24시간 장사하고 배달하는 곳도 많고, 번화가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새벽 5시 정도까지는 항상 사람들이 널려있거든.
일 때문에 잠깐 경기도에 있어봤는데, 저녁 8시쯤 되니까 시장 80%가 문 닫고 저녁 9시 이후에는 배달 되는곳도 없는데다가, 24시간 장사하는 집이 동네 통틀어서 한두개 있는거 보고 충격 먹었음.

부산도 뭐 해운대나 돼야 새벽에도 사람 좀 있지만, 서울은 전철 막차 타고 놀러가서, 첫차 타고 집에 가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