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서 폭력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 어떤 제도도, 법도, 이상도 자신에게 악의를 향한 물리적인 폭력을 막을 수는 없다.
불합리하고 악의적인 폭력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더 큰 폭력 뿐.

현명한 사람이라면 가끔 랜덤으로 향하기도 하는 불합리한 폭력이 나만은 빗겨갈거라 기대하지 말고
일정 이상의 호신은 가능 할 정도의 힘은 갖추는게 현명한 행동이라고 봄.

겉으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힘을 키워놨더니
분노조절장애로 사고 여러번 쳐서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는 애도 그렇게 얌전하고,
주먹 좀 쓴다는 자칭 동대문인가 어느 동네 조폭이라는 사람도 그렇게 예의가 바르더라.
술 취해서 아무한테나 시비 걸던 주폭도 술 깨려고 입 꾹 닫고 고개나 흔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