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평균 간격은 340~380년으로, 마지막 지진으로부터 이미 380~400년이 경과했기 때문에 오늘 당장 대지진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쿠릴해구에서 규모 9.3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약 10만명의 사망자와 31조엔의 재산피해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발생주기: 220~400년

마지막 발생: 1923년

30년 내 발생 가능성: 5%미만

예상규모: 7.9~8.6

1923년 약 10만명의 사망자를 내고 6천명의 조선인들이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학살당한 관동대지진이 바로 사가미트로프 대지진이다.

지진의 발생 주기가 220~400년인데 마지막 발생이 약 100년 전이기 때문에 30년 내에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일본 정부가 예상하길, M7급의 지진이 도쿄를 강타할 경우 재산피해 95.3조엔에 사망자수 2만 3천명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 정부가 예상하는 자료일 뿐 일본의 교수들은 사망자 4만 8천명에 피해액은 300조엔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발생주기: 90~150년

마지막 발생: 1944년

30년 내 발생 가능성: 80%

예상 규모: M8.0~9.1

일본인들이 수도직하 지진과 더불어 가장 우려하는 지진이자 향후 30년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지진이다.

난카이트로프는 난카이, 도카이, 도난카이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난카이, 도난카이 지진은 발생 주기가 임박했고 도카이 지진은 이미 발생 주기가 지났다.

무서운 점은 도카이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나머지 두 지진도 연동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1707년 호에이 대지진때 세 개의 지진이 동시에 연속적으로 발생한 기록이 있다.

오사카, 고베, 나고야, 시즈오카, 미야자키 등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일어나는 만큼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확실시 되는데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32만 3천여명의 사망자가 예상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80~90만명까지 사망자가 예상되기도 한다. 경제 피해는 최소 수백조원에서 최대 1경원까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