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훈련장비 조차 살 돈이 없고
차도 없고 집도 없이 여자친구와 어머니 집에서 얹혀 살며
기초 수급비로 겨우 연명할 당시에도 가족들을 위해 기필코 성공할거라
호언장담 하던 맥구..
아버지로부터 미친놈 이라며 당장 배관공 일로 돌아가라는 소리에도 기가 죽기는 커녕
내가 부자가 되면 한푼도 안줄테니 나중가서 빌지나 마쇼! 라며 대꾸했고
여자친구에게는 나중가서 헤매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빨리 돈 쓰는 훈련이나 하라고 정신 나간 소리를 했는데
당시 여자친구는 그저 본인을 웃게 만들어주려 한거라 생각했다 한다..
그렇게 현재
내뱉었던 모든 말을 지켜내고
스스로가 아닌 가족을 위해 성공해야만 했던
모든걸 이뤄낸 한 남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