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당시 그리스 정부가 재정적자를 숨기기 위해 통계조작한게 걸렸는데 독일의 포커스란 언론사(잡지사)가
'유로화 가족 중의 사기꾼' 이라는 제목을 달고
그리스 문화의 상징인 밀로의 비너스상(원래 팔 없음)에 ㅗ 손모양 합성해서 출간함.
그리스 외교부가 즉시 독일대사 불러서 항의하고
그리스 국민들은 독일제 보이콧 운동함.
그리스 시민들이 이걸 국가모독 명예훼손을 고소하기도 함.
(하지만 언론의 자유로 독일 신문사 승)
당시 EU 대장이었던 독일에서는 "섬이나 파르테논 신전 팔아서 빚 갚아라"
식의 조롱도 날리면서
그리스 국민들 자존심을 박살 냈었음.
(2015년 슈피겔 커버사진, 그리스인들이 게으르다 조롱)
진짜 허리띠 졸라매고 온국민이 고통스러운 정책들 같이 버티고
피눈물 흘리면서 나라 정상궤도에 올라오고
하지만 최근 그리스가 유럽에서 잘 나가고 독일 경제는 꼬라박아서 "유럽의 병자" 소리까지 다시 듣게 되자
그리스 환경부 장관이 어려워진 독일 경제를 보고
" 너희들 섬이나 팔아라! "
하고 그리스 국민들이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받았던 조롱과 모욕을 그대로 독일한테 되돌려줌ㅋㅋㅋㅋ
아래는 그 발언이 실린 빌트지 기사
https://www.spiegel.de/international/europe/bird-trouble-angry-greeks-to-sue-german-magazine-for-defamation-a-758326.html
https://www.dw.com/en/greek-court-dismisses-defamation-charges-against-focus/a-1585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