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는 아직도 이러고있네

너같은 새끼가 아직도 숨쉬고 있으니 뭐..

유전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근거가 있나요?
최근의 유전공학 분석에 의하면 획득된 형질도 알 수 없는 스위치 확률로 유전되고, 부모의 지능 역시 마찬가지 확률인데 유전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은 아니죠. 뇌병변 부모의 아이가 비슷한 지능을 가질 확률이 일반인의 그것보다 상당하다는 것이 그 용례가 되겠네요.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무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보장되지 않는다라는게 정확한 표현이죠
보장되지 않는 정도임에도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제 스스로도 보장되지 않는다 했다가, 아무 상관없다 했다가 말이 왔다갔다 했군요.

정말 아주 정확하게..라고 하기도 뭐한게, 아직 완전히 밝혀진 분야가 아니니, 밝혀진 얘기들만 갖고 얘기하자면 유전에 지능을 결정하는 일부 요소 제법 있는것은 사실이나 100% 형성 하는 것이 아니고,
임신 도중 산모의 몸관리 + 태어 난 후의 환경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결정 되는 것으로
네이처지에 ‘Smart genes’ prove elusive 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의 내용에도 지능과 연관있는 유전자는 존재하지만, 실제 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기술하고 있죠.
물론 지능과 관련 된 유전자는 제법 있고, 연관성이 있다는 논문들도 있고,

유전이 지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만큼이나
유전과 지능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만,
오로지 지능이 유전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라면 후성유전학 자체가 발전되지 못했을 것이고,
아인슈타인, 다빈치, 테슬라 등 역사적 천재로 알려진 위인들의 부모와 자식 또한 그 못지 않은 지능으로 유명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평타는 친 유전자들도 있지만, 일반인과 비교해도 초라한 인생을 산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것 그 자체가 지능과 유전을 동격시 하는 것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뭐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지껄인건 제가 너무 게으르긴 했습니다.
관련이 있을 수는 있으나 보장되지 않고,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하며, 후천적인 영향이 훨씬 중요하다. 라고 정확히 표현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에 대한 제 개인적인 근거는,
제가 강남 8학군 살 때와, 강북으로 이사 갔을때 느꼈던 애들의 지능에 대해 부분적인 댓글을 몇번 쓴적이 있는데,
교육 환경의 차이로 인한 학업성취도는 물론이고, 평균적 지능에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이걸 설명하자면 귀찮으니 그냥 대충 네이처 제네틱스에서 2018년 7월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고소득층 자녀중에 지능이 높은 아이들의 대학졸업률은 63%지만, 지능이 높은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는 대학 졸업률이 24% 밖에 되지 않았다 라는 내용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지능과 관계 있는 유전자는 존재하지만,
지능을 형성하는 유전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능의 유전을 보장하지 못하며,
임신 중의 여성의 관리에 따라 또 변수가 생기고,
아기가 태어나 겪는 환경,
자라면서 겪는 교육 환경,
보고 자라는 부모의 등,
역사적 지능으로 기록 되는 유전자들의 가계도
후성유전학
등을 보았을 때
유전자가 지능에 관여하는 부분은 있으나, 지능이 유전 된다라고까지 말 할 근거는 매우 부족하다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일부 관여는 할 수 있으나, 관여를 못할 수도 있고, 관여 하더라도 전체의 관여 또한 불가하고, 관여 된 것도 절대적인 고정값으로 남지 못한다.
고로 지능은 유전이라 할 수 없다.
뭐 대충 이런 논리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것도 줄이고 줄인 내용인데, 이 내용을 매번 일일이 말하기는 귀찮아서 그냥 거두절미하고 쉽게 얘기하다보니 부족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뭐 보는 관점에 따라선 아주 틀린말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