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은 다른 이유로 어느정도 맞음 군복은 방산비리의 집약체 같은거라 진짜 보온 방풍 이딴 기능이 처참하고 특히 나같은 서울 토박이들한테 강원도의 날씨는 정말 외계라서 정말 개같이 추움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있던 부대는 야간에도 야외 근무 있는 부대들 많음.
정말 추운날은 속옷, 내복, 깔깔이, 전투복까지 풀장착하고 그 위에 야상 입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속옷 내복 같은거 몇개씩 껴입는 애들도 있음. 한두치수 정도 넉넉하게 큰게 좋음. 야상 위에 겨울 근무자용 하나 더 껴입는거 줬던거 같은데,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대체 얼마나 해 쳐먹은건지, 그렇게 다 껴입어도 그냥 구스다운 하나가 훨씬 따뜻함.
요즘이라 하기엔 좀 예전이긴 한데, 일단 제가 갔던 102 보충대에서는 남탕 마냥 그냥 그 자리에서 전투복으로 환복 했었고,
신병 전투복 같은 경우는.. 제가 자대배치 받기 직전에 부대에 부조리가 계속 터져서 눈에 띄는 물건들은 못 가져 갔습니다
계속 터지는 부조리들 때문에 중대장은 불명예 전역 되고, 행보관은 진급 취소에 좌천성 전출 되고, 간부들 중에 절반 이상도 좌천성 전출 되고, 공중파 뉴스에 중대 이름 나오고, 보충대에서는 군부대 사건사고 부조리 대표 사례로 언급 될 정도라 그 영향으로 연대주임원사 진급까지 취소 됐다는 얘기도 있었네요.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랜덤으로 받아서 신병이 헌걸 받았는지 새걸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수통, 판초우의, 방독면 같은건 바꿔치기 했습니다만, 전투복, 전투화, 생활복 같은건 못 건드렸습니다. 물론 저는 선임 되고 나서도 애들거 안 건드렸고, 분대장을 일말때였나 상초때 잡았는데, 제가 분대장 잡은 후로는 제 분대 신병들거는 아무도 손 못대고, 오히려 좋은거 보급 나오면 신병들 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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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은 방산비리의 집약체 같은거라 진짜 보온 방풍 이딴 기능이 처참하고
특히 나같은 서울 토박이들한테 강원도의 날씨는 정말 외계라서 정말 개같이 추움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있던 부대는 야간에도 야외 근무 있는 부대들 많음.
정말 추운날은 속옷, 내복, 깔깔이, 전투복까지 풀장착하고 그 위에 야상 입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속옷 내복 같은거 몇개씩 껴입는 애들도 있음.
한두치수 정도 넉넉하게 큰게 좋음.
야상 위에 겨울 근무자용 하나 더 껴입는거 줬던거 같은데,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대체 얼마나 해 쳐먹은건지,
그렇게 다 껴입어도 그냥 구스다운 하나가 훨씬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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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던져주는게 아니고?
그리고 자대서 안뺏기구요?
저때만 해도 자대 배치받으면 바로 다 뺏기구 제대 직전 고참이 챙겨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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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전투복 같은 경우는..
제가 자대배치 받기 직전에 부대에 부조리가 계속 터져서 눈에 띄는 물건들은 못 가져 갔습니다
계속 터지는 부조리들 때문에 중대장은 불명예 전역 되고, 행보관은 진급 취소에 좌천성 전출 되고, 간부들 중에 절반 이상도 좌천성 전출 되고, 공중파 뉴스에 중대 이름 나오고, 보충대에서는 군부대 사건사고 부조리 대표 사례로 언급 될 정도라
그 영향으로 연대주임원사 진급까지 취소 됐다는 얘기도 있었네요.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랜덤으로 받아서 신병이 헌걸 받았는지 새걸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수통, 판초우의, 방독면 같은건 바꿔치기 했습니다만, 전투복, 전투화, 생활복 같은건 못 건드렸습니다.
물론 저는 선임 되고 나서도 애들거 안 건드렸고, 분대장을 일말때였나 상초때 잡았는데, 제가 분대장 잡은 후로는 제 분대 신병들거는 아무도 손 못대고, 오히려 좋은거 보급 나오면 신병들 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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