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들이랑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행위 자체를 잘 안하기는 한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감동을 줘야 할 이유가 없거나, 현찰에 감동 받는 사람 = 현찰, 상품권
감동을 줘야 하는 사람 = 상대방한테 무조건 필요 할 수 밖에 없는것 <- 이걸 잘 모르는 경우에는, '자주 사용하는 소모품'을 선물로 줍니다. 샴푸, 화장품, 운동화 등. 이 경우 자기가 자주 사용하는거 선물로 받았을 때 싫어 할 이유도 없고,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기억해 줬다라는 인상을 남기기 쉬워서 성공률이 높은 편 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수법으로 -> "야~ 향 좋다. 무슨 샴푸(화장품, 향수 등) 쓰냐?" 이렇게 물어보면 아무거나 막 쓰는 사람 아니면 자기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는 제품을 남이 알아주니까 신나서 좋다고 떠들어 댑니다 -> 나중에 그걸 선물합니다 -> 상대가 '저번에 물어본게 사전조사였구나' 라는걸 기억하고 있으면 "너한테서 나는 향이 좋아서 선물했다" 라고 하면 대체로 좋아합니다. / 저번에 물어봤던걸 기억 못하면? "니 취향을 내가 모르겠냐?" 정도의 너스레면 굉장히 큰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현찰을 부담스러워하고, 정보가 하나도 없는 사람 = 막 대해도 되는 사람 - 뭐 필요한데? 말 안하냐? 빨간내복 받아볼래? / 존중 해줘야 하는 사람 - '나 요즘 뭐 쓰는데 좋더라, 요즘 이런거 나왔는데 좋더라' 떡밥 계속 던지다보면 하나는 뭅니다. ex -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옷 껴입어도 추워서 발열조끼 하나 샀는데 따뜻하다 요즘 나오는 핫팩들은 옛날이랑 다르게 한번 까면 12시간은 따뜻하다더라 요즘 날씨가 너무 습하다. 습기관리 안 해주면 곰팡이 생길 수 있다는데..(제습기) 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공기가 너무 안 좋은거 같다(공기청정기 /반드시 디스플레이에 현재 공기 상태가 표시 되는 제품. 플라시보, 암시효과등이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수치가 있으면 실제 효과보다 훨씬 더 좋게 받아들임) 가족들 때문에 밤 늦게 컴퓨터 하기 눈치 보이는데, 너 키보드 뭐쓰냐 (무소음 적축 키보드, 헤드셋)
예전에 "본인이 원치않는 선물을 해주는건 기분나쁘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직장상사가 있었는데
나는 선물받은건 내취향아니거나 맛이없어도 꼭 다먹거나 사용해보는데~
나를 생각해서 골라준건데 무조건 고맙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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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생각해서 지적인 취미가 어울릴거 같아서 장기판 선물
님이 키도 크고 운동하면 어울릴거 같다며 배구공 선물
아니면 조금 고가로 가서 키보드 피아노 선물
바이크 선물
한약 선물
진돗개 선물
아직도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아예 님이 싫어하는거 선물
내 선물이 누군가에겐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발렌타인 때 초콜릿은 너무 흔해서 기억에 안 남을거 같다며 마시멜로를 준 사람이 있었는데..
기억에는 남았습니다.
전 마시멜로만 먹으면 토해서 초코파이도 못 먹기 때문에 받고 집에 오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렸거든요.
페도라 모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 음..
시:독교 기:발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뒤질라고..
향수를 받았습니다.
냄새 나는거 싫어요.
시계를 받았습니다.
불편해서 싫어요.
등등.
'내 선물은 그런 호불호가 갈리는 것들이 아니야!'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한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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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이런 이유로 물건을 선물하고 고르는게 어려워서 그냥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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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감동을 줘야 할 이유가 없거나, 현찰에 감동 받는 사람 = 현찰, 상품권
감동을 줘야 하는 사람 = 상대방한테 무조건 필요 할 수 밖에 없는것 <- 이걸 잘 모르는 경우에는, '자주 사용하는 소모품'을 선물로 줍니다. 샴푸, 화장품, 운동화 등.
이 경우 자기가 자주 사용하는거 선물로 받았을 때 싫어 할 이유도 없고,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기억해 줬다라는 인상을 남기기 쉬워서 성공률이 높은 편 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수법으로 -> "야~ 향 좋다. 무슨 샴푸(화장품, 향수 등) 쓰냐?" 이렇게 물어보면 아무거나 막 쓰는 사람 아니면 자기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는 제품을 남이 알아주니까 신나서 좋다고 떠들어 댑니다 -> 나중에 그걸 선물합니다 -> 상대가 '저번에 물어본게 사전조사였구나' 라는걸 기억하고 있으면 "너한테서 나는 향이 좋아서 선물했다" 라고 하면 대체로 좋아합니다. / 저번에 물어봤던걸 기억 못하면? "니 취향을 내가 모르겠냐?" 정도의 너스레면 굉장히 큰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현찰을 부담스러워하고, 정보가 하나도 없는 사람 = 막 대해도 되는 사람 - 뭐 필요한데? 말 안하냐? 빨간내복 받아볼래? / 존중 해줘야 하는 사람 - '나 요즘 뭐 쓰는데 좋더라, 요즘 이런거 나왔는데 좋더라' 떡밥 계속 던지다보면 하나는 뭅니다.
ex -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옷 껴입어도 추워서 발열조끼 하나 샀는데 따뜻하다
요즘 나오는 핫팩들은 옛날이랑 다르게 한번 까면 12시간은 따뜻하다더라
요즘 날씨가 너무 습하다. 습기관리 안 해주면 곰팡이 생길 수 있다는데..(제습기)
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공기가 너무 안 좋은거 같다(공기청정기 /반드시 디스플레이에 현재 공기 상태가 표시 되는 제품. 플라시보, 암시효과등이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수치가 있으면 실제 효과보다 훨씬 더 좋게 받아들임)
가족들 때문에 밤 늦게 컴퓨터 하기 눈치 보이는데, 너 키보드 뭐쓰냐 (무소음 적축 키보드,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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